[2020 대입 수시 마감] SKY 경쟁률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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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 수시 마감] SKY 경쟁률 현황은?

서울대 수시이후 역대 최저 경쟁률
고려대 소폭 상승, 연세대는 하락해

  • 승인 2019-09-12 09:17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SKY
/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2020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서울대는 2012 수시 이후 역대 최저 경쟁률을 보였고, 고려대는 소폭 상승, 연세대는 소폭 하락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자료를 통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수시지원 현황을 살펴본다.

▲서울대

총 모집인원 2659명에 1만7989명이 지원해 6.77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7.12대 1보다 하락했다. 최근 10년 간의 수시 지원 현황을 보면, 2012 수시 이후 역대 최저 수치이다.

정원내(일반전형+지역균형선발전형) 기준으로는 2495명 모집에 1만 7111명이 지원해 6.86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전년도 7.24대 1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정원내 수시 일반전형이 1739명 모집에 1만 4650명이 지원해 8.42대 1(전년도 8.98),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56명 모집에 2461명이 지원해 3.26대 1(전년도 3.23)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 지원자의 990명 감소(6.3% ↓)에 따라 정원내 경쟁률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

정원외 기회균형선발전형은 164명 모집에 878명이 지원해 5.35대 1(저소득 5.43대 1, 농어촌 5.33대 1, 농생명계열 4.50대 1, 전년도 5.32대 1 : 저소득 4.76대 1, 농어촌 5.89대 1, 농생명계열 5.25대 1) 등이다.

올해 서울대 수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올해 학령인구 감소의 결과로 분석된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일반전형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 전공으로 14명 모집에 1천 13명이 지원해 72.36대 1로 전년도 82.29대 1에 이어 가장 높았다.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열에서 경영대학이 일반전형 5.68대 1(모집인원 50명, 전년도 5.24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3.04대 1(모집인원 27명, 전년도 2.78대 1), 경제학부 일반전형 4.16대 1(모집인원 69명, 전년도 4.30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3.06대 1(모집인원 35명, 전년도 2.89대 1), 정치외교학부 일반전형 7.41대 1(모집인원 41명, 전년도 7.56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3.76대 1(모집인원 17명, 전년도 5.12대 1) 등으로 전년 대비 경영대학은 상승, 경제학부 및 정치외교학부 등은 경쟁률이 감소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가 일반전형 7.97대 1(모집인원 75명, 전년도 8.01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4.13대 1(모집인원 30명, 전년도 4.90대 1), 치의학과 일반전형 6.57대 1(모집인원 30명, 전년도 6.03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3.47대 1(모집인원 15명, 전년도 3.13대 1), 컴퓨터공학부 일반전형 7.59대 1(모집인원 29명, 전년도 7.62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4.58대 1(모집인원 12명, 전년도 5.17대 1) 등으로 전년 대비 치의학과는 상승, 의예과 및 컴퓨터공학부 등은 경쟁률이 감소했다.

▲고려대

3414명 모집에 2만 8826명이 지원해 8.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 전년도 8.2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1.22대 1(전년도 10.77대 1), 학교추천I 전형 3.88대 1(전년도 3.49대 1), 학교추천II 전형 6.91대 1(전년도 7.27대 1), 특기자(인문) 9.82대 1(전년도 8.48대 1), 특기자(자연) 8.84대 1(전년도 9.44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주요 모집단위별로는 의과대학 17.30대 1(전년도 13.89대 1), 경영대학 9.69대 1(전년도 8.02대 1) 등이다.

▲연세대

전체 경쟁률은 2496명 모집에 4만 2341명이 지원해 16.96대 1로 전년도 19.95대 1보다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이 44.38대 1(전년도 57.05대 1)로 가장 높고, 학생부종합(면접형) 8.19대 1(전년도 6.75대 1),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10.79대 1(전년도 9.29대 1),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 5.63대 1(전년도 5.05대 1), 특기자전형(과학공학인재) 7.62대 1(전년도 7.60대 1)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논술전형 치의예과로 16명 모집에 1811명이 지원해 113.19대 1이다(전년도 56.06대 1). 올해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논술전형에서 의예과 모집을 하지 않은 관계로 의학계열 지원자들이 치의예과로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세대는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돼 논술전형 경쟁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년도(수능 이후 실시)와 달리 수시 논술고사 일정이 수능전인 10월 12일(토), 10월 13(일)에 실시해 논술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오종운 종로학원 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능 전 논술고사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부분적으로는 논술전형 경쟁률이 크게 높을 것을 예단해 일부 지원자들이 기피한 것도 한 원인이다"며 "이에 따른 반사적 이익으로 수능 직후 주말에 논술을 치르는 건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의 논술전형 경쟁률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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