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8-14
'단어 하나가 삶의 모든 무게와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킨다. 그 말은 사랑이다.' /글= 소포클레스·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13
인공지능(AI)은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 되었다. 만능의 조수역할을 수행하는 쳇지피트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의료 진단, 금융,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AI는 산업과 사회 전반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2026-08-13
운동장은 나에게 학교에서 가장 넓은 교실이었다. 체육교사로서 오랫동안 운동장과 강당에서 학생들을 만나왔다. 체육 시간만큼은 교실을 벗어나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운동장에서는 신체활동을 통해 교실에서 보이지 않던 학생들의 모습이 드러..
2026-08-13
6월 말,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역별로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것은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 새로운 선택지의 출현이다.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꾸준히 해왔던 청년 일경험 사업은 여러 형태가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인턴 지원..
2026-08-13
대전의 세정지도를 바꿀 '대덕세무서' 신설에 청신호가 드디어 켜졌다. 늦었지만 지역 숙원사업의 첫 관문을 통과한 것만으로도 납세자에게 최고 품질의 행정 서비스가 벌써 기대된다. 지역민 9만7000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을 정도로 열망이 컸던 만큼, 지역 주민과 기업에 대..
2026-08-13
천안에서 발생한 11세 아동학대 사망 사건은 고장 난 아동보호 시스템이 초래한 비극이나 다름 없다.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A군과 관련, 경찰과 천안시에 엄마와 외할머니에 의한 학대 혐의로 신고·접수된 건수는 5년간 4건에 이른다. 이 정도 아동학대 사건이면 경찰과 지..
2026-08-13
그제와 어제의 생각과 행동이 오늘도 같다면, 기업의 미래는 없다. 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다. 시장은 빠르게 변하고, 고객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늘의 성공 방식이 내일도 통한다는 보장은 없다. 혁신이 중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
2026-08-13
얼마 전 대전시 관내 22개 경로당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손을 맞잡고 함께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람에게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언제였을까.' 그래서 한..
2026-08-13
'한 번에 잘하려면 못 한다. 여러 번 해보면서 배우는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12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의 약 70%가 수도권에 있다. 전국 인구의 절반 이상(50.8%), 청년층 인구로 좁히면 약 56%가 일자리와 교육을 이유로 수도권에 거주한다. 7월 말 기준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중 10곳 중 7곳(71.6%)이 수도권에 본사를 둔..
2026-08-12
전국 일부 시·군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잇따라 '민생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단체 중 민생지원금을 추진하는 곳은 줄잡아 수십 군데에 달한다. 대전시와 경기도 등 광역지자체가 재정난을 강조하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경남 의령군은 50만..
2026-08-12
우리는 도시를 떠올릴 때 흔히 건물이나 도로부터 생각한다. 하지만 한 도시를 정말 그 도시답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다.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골목과 마을에 켜켜이 쌓인 삶의 흔적이다. 행정이 어떤 결정을 내렸고, 시민들이 그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
2026-08-12
많은 청년이 농업에 도전하지만 안정적으로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현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어떻게 지속할 것인가?"이다. 같은 작물을 재배해도 기술에 따라 생산량과 품질은 달라지고, 같은 소득을 올려도 경영 능력에 따라 농가의 미래는..
2026-08-12
민생 우선은 정치인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우는 단골 구호가 되어버렸습니다. 엄청난 특혜를 법으로 보장받으며 전용 보좌진들의 전문성과 충성 서약을 당연시하는 국회의원들이 특히 민생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민생을 이야기하는 높으신 분들이 서민의 삶과 형편 관련하여 얼마나..
2026-08-12
'2026년 4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인구는 전체의 51.1%로 지속 상승세', '매출 상위 1000대 기업 본사의 70%가 수도권(2025년)',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의 총 52.8% 차지(2025년 12월 발표)',..
2026-08-12
'남들이 단순하게 살 수 있도록 검소하게 살라.' /글=마하트마 간디·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8-11
지각변동에 비견될 만큼 무서운 속도로 세상이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DX)의 폭풍, 인구 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 여기에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까지 겹친 그야말로 초불확실성의 시대이다. 과거의 성공 공식은 유효기간을 다했고, 어제의 정답..
2026-08-11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국회세종의사당과 함께 대한민국 행정수도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다. 국가 권력의 핵심 축인 입법과 최고 통치 기능이 결합해 실질적인 행정수도의 형태와 기능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 단계인 세종집무실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의..
2026-08-11
정부가 주요 산업 투자 정책 추진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호남권의 800조원대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과 관련 "속도전을 넘어 전격전"을 주문했다.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일정도..
2026-08-11
최근 지역 곳곳의 건설현장을 찾을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한때 지역경제의 활력을 상징하던 현장에는 한숨이 늘었고, 지역 건설업체들은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지금의 위기는 단순한 경기순환에 따른 일시적 침체가 아니다. 지역건설산업의 존립 자체를 걱정..
2026-08-11
한낮의 기온이 40도를 넘고,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날들이 이어진다. 폭염은 더 이상 계절의 불쾌감만이 아니다. 옥외 활동을 위험하게 하고, 전력과 물, 식량 생산을 동시에 압박하는 복합 재난이다. 집중호우와 가뭄이 교차하는 상황까지 겹치면, 이는 단순한 '이상기후..
2026-08-11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비록 우리 대표팀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는 축구 팬들의 경기규칙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였다. VAR 판정 하나에도 경기규칙을 찾아보고 심판의 판정을 분석하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 않다. 축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2026-08-11
"五十而知天命(오십이지천명)", 나이 오십에 하늘의 뜻을 알게 되었다. 필자가 이 말을 처음 접했던 때는 중학교 한문 시간인 걸로 기억한다. 벌써 40년이 더 지났다. 그때는 무슨 말인지 모르고 그냥 외웠던 것 같다. 이제 인생을 조금 살아보니 그 의미를 깨달아간다...
2026-08-11
22권의 책을 출간했고, 작년까지 매주 한 권 이상 읽고 공유했다. 지금은 한 달에 한 권 수준이다. 시간이 없어서일까? 아니다. 책보다 매일 웹툰, 운동, 아내와 함께 중국 드라마를 본다. 책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려난다. 최근 성인의 약 60%는 1년에 책 한 권도..
2026-08-11
'다 알아줘도 심정 몰라주면 만사불통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