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5-12
'힘들어도 늘 감사의 삶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1
2024년 12월 3일 저녁 온 국민과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 위법적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 시민과 국회, 헌법재판소 등의 결연하고 민주적인 대응과 합법적 절차에 의하여 다행히 무력화됐다. 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2026-05-11
지난해 선보여 소소한 인기를 모은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11일 올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수도권에서 탑승한 뒤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등 사전 신청 지역 열차역에서 하차해 시군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지역 명소 등을 관광하는 당일 패키지 상품이..
2026-05-11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 등 신뢰를 해치는 허위·가짜뉴스 대응에 정부가 골몰하고 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특정 후보자의 과거 의혹 등 허위·가짜뉴스를 유튜브나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하는 행위는 유권자 판단을 왜곡할 위험이 크다. '범..
2026-05-11
사람의 몸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어찌 보면 지렁이와도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다. 입으로 들어온 음식이 긴 관을 지나가며 필요한 영양은 흡수하고, 필요 없는 것은 밖으로 내보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도 하나의 긴 튜브 같은 존재인 셈이다. 우리 몸은 이 긴 관..
2026-05-11
지금 인류는 문명 대전환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1만 년 전 농업혁명과 18세기 산업혁명에 이어, 21세기 인류는 디지털 혁명의 한복판에 서 있다. 그 중심에는 AI(인공지능)가 있다.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산업 구조를 넘어 국가 경쟁력과 국제 질서를 재..
2026-05-11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무한 반복과 무미건조함 속에서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하겠는가? 카뮈(Albert Camus)는 '시지프스(Sisyphe)는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을 행복하다고 상상해야 한다'라고 주장합니다. 외부 조건은 그대로 두고 지금 당..
2026-05-11
세상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동명이인(同名異人)'이라고 부릅니다. 이름은 같지만 삶의 방향과 결말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성경에도 같은 이름을 가진 세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로 아나니아입니다. 세 사람 모두 사도행전에 등장하지만 그..
2026-05-11
'남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다가 해고당한 사람은 없다.' /글=캘빈 쿨리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10
조선 시대 세종 이후 가장 뛰어난 어문학자를 거론하자면 단연 최세진이다. 최세진은 신분은 비록 한미(寒微)하여 중인 계급의 역관 출신이었지만 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쓰고 중국과의 외교에서 주고받던 공문서인 이문(吏文)에 조예가 깊고 한어(漢語) 곧 중국어에 능통하여 중국에..
2026-05-10
'온천(溫泉)'이라는 두 글자 안에는 오랜 시간의 온기가 담겨 있다. 따뜻할 온(溫), 샘 천(泉). 단순히 뜨거운 물이 솟는 곳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을 데워주는 생명의 원천이라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 유성온천에는 '백학(白鶴)전설'이 전해온다. 백제 말엽, 신..
2026-05-10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라(Sell in May)'란 월가의 격언은 수정해야 할 듯하다. 지난주 7000선을 거침없이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장중 75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은 6000조 원을 넘겨 영국, 캐나다를 제치고 글로벌 7위권 시장에 등극했다. 그..
2026-05-10
백제왕도인 충남 공주·부여, 전북 익산의 핵심 문화 유적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유사한 법안이 그동안 두 차례나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된 전례..
2026-05-10
세금을 내는 것은 국민의 의무다. 그러나 공정한 세정 서비스를 받는 것은 국민의 권리다. 의무는 강제되지만, 권리는 보장돼야 한다. 의무와 권리의 균형이 이뤄졌을 때 비로소 조세 행정은 정당성을 갖는다. 하지만 지금 대전 대덕구에서는 이 균형이 무너져 있다. 대덕구에는..
2026-05-10
2026년 3월 10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시행됐다. 이 법은 사용자 개념의 확대, 노동쟁의 범위의 확장, 손해배상 청구의 제한이라는 세 가지 핵심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시행 초기부터 현장에서는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도..
2026-05-10
살며 내려놓을 것들이 있다. ①5km 공원을 산책할 때, 뛰는 20~30대를 바라보며 뛰겠다는 생각 ②탁구 시합 시, 크게 코너로 회전하는 공을 받겠다고 급히 움직이는 것 ③지하철 계단을 뛰어 내려가는 것 ④더 높은 직책이나 업적에 대한 기대 ⑤소위 사회 지도층 인사에..
2026-05-08
'어머니의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 힘이다.' /글=에이브러햄 링컨·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07
끝없이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는 존재. 우리는 흔히 그런 상태를 "아귀 같다"라고 표현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아귀'(餓鬼)는 몸은 태산처럼 거대하나 목구멍은 바늘구멍보다 좁아, 끊임없이 먹어도 허기를 채울 수 없는 존재다. 심해어 아귀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실..
2026-05-07
행정수도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계속 심사'(보류) 결정이 나면서 입법 공청회를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하지만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행정수도 특별법안 관련 공청회'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일방적 불참 속에 반쪽으로 열렸다. 유감스..
2026-05-07
KAIST와 충남대 등 대전지역 7개 대학 총학생회 등이 연합, 지방선거에 나선 대전시장 후보들에게 청년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KAIST 학술문화관에서 개최하는 '대전 대학 6·3 지방선거 대응 네트워크 정책 성과발표회' 행사다. 청년 일자리, 창업..
2026-05-07
이런 질병이 있었나? 이름부터 무척 어렵고 생소하다. 병원에서 환자를 보는 의사들조차도 한글로 병명을 이야기하면 잘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견봉'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이 질병이 그런 예이다. 견봉이라는 글자는 한자어인데, '어깨의 봉우리'라는 뜻이다. 영어로..
2026-05-07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그 이면에는 더욱 정교해진 '디지털 금융 사기'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사기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나 정보 소외 계층만을 노리지 않는다. 치밀하게 설계된 시나리오와 딥페이크 등 첨단 기술..
2026-05-07
직장인에게 의사 결정은 일의 마무리도 있지만, 시작이 되기도 한다. 입사 10년 차인 A책임은 지난 1개월간 야근을 하면서 평가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작성했다. 지시를 받아 한 일이 아니고, 본인이 한번 해보겠다는 열정의 결과이다. 30여 페이지의 추진 계획서를..
2026-05-07
'생선과 손님은 3일이 지나면 냄새를 풍긴다.' /글=벤자민 프랭클린·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5-06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쉼'을 잊고 살아간다.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찾는 치유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최근 그 대안으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치유농업'이다.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며,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끼는 경험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