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3
"지방선거? 굳이 투표해야 하나?" 자주 들리는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실 지역 정치에 큰 관심이 없다. 특히 지방선거가 그렇다. 우리 지역의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사람들의 관심은 뒷전이다. 이런 이유에선지 지난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50.9%에 불과하..
2026-05-03
요즘 ESG 또는 ESG 경영이라는 말을 흔히 접할 수 있다. ESG란 환경을 뜻하는 'Environment', 사회를 뜻하는 'Social', 지배구조를 뜻하는 '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딴 말로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고려해야..
2026-05-0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 늘 그렇듯 정치권은 분주해진다. 그러나 그 분주함의 방향이 과연 '민생'에 맞춰져 있는지는 의문이다. 최근의 정치 담론을 들여다보면 정책 경쟁이라기보다 자극적인 구호와 이미지 싸움이 난무한다. 누군가는 '늑구와 퓨마' 같은 상징으로 이목을 끌고, 또..
2026-05-03
반복되는 오래된 질문의 하나로, 신축이 어려운 시기에 건축은 어떻게 되어야 할까, 급격하게 변동하는 건축비의 증가는 짐작을 넘어설 만큼 폭등했고, 경영난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일도 잦아지고 있다. 비단 우리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고층 아파트를 짓던 명문 건설사가 도산 위..
2026-05-03
노동자부터 주부까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색깔의 시민들이 모여 의회를 만든다면 어떨까. 과연 그것은 장밋빛 상상에 불과할까.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한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6일 뒤 열린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
2026-05-03
지역 경제 내에서 주요 고용 주체와 자본 순환처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온기를 잃어가고 있다. 체감경기는 최악이다. 위기 기업 지원과 고유가 대응, 소비 진작 대책 등 민생 안정 대책이 절실하다. 내수 회복 기대가 살아나야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릴 수..
2026-05-03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절대적인 우위가 예상되던 6·3 지방선거 지형에 '돌발 변수'가 생겼다. 민주당이 4월 30일 전격적으로 발의한 '윤석열 정부 조작 수사·기소 의혹 특검법안'의 파장이 그것이다. 특검법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등 8개 사건을 포함한 12개..
2026-05-03
기업의 핵심 가치로 흔히 회자되는 것은 신뢰, 믿음, 정직이다. 가정에서도 부모는 자식들에게 신뢰를 강조한다. 이전 직장에서 신뢰의 정의는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서로 믿고 존중한다.'였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현 위치를 알고, 무엇을 왜 해야 하는가..
2026-04-30
시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같은 일을 하는 사람도 있고, 성장을 통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결국 변화를 만듭니다. 높은 자리를 약속했던 회사의 주인이 죽고 물려받은 아들은 새 판을 짜려 합니다. 종이로 된 패션 잡지 만드는..
2026-04-30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 선생님으로부터 '예의 없는 사람이 되지 마라'는 말을 듣고 자랐다. 예의란 사회적 관습과 도덕에 맞게 상대를 존중하며 행동하는 규범적 기준이다. 흔히 경험하는 예의 없는 사람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①인사하지 않거나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 ②말을 끊..
2026-04-29
건축물을 재활용하는 역사는 꽤 오래되었다. 수천년의 시간 속에서 용도가 폐기된 건축물은 철거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긴 했지만, 보수나 리모델링을 거쳐 다른 용도의 건물로 사용되는 경우도 귀한 일은 아니었고 부재 일부를 새 건물에 재사용하는 관습(spolia)은 동서양을..
2026-04-29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김정겸)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검증 보도를 강화하고, 행정수도 특별법 통과를 위한 지역 내 여론 형성 등 관련 기사 보도를 주문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한 경제 분야 보도 확대와 안전공업 화재사고로 드러난..
2026-04-29
교육자치의 실현을 목표로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로 치러지고 있다. 2010년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다섯 번째 선거지만 문제점은 그대로다. 상대적으로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에 비해 관심도부터 낮다. 후보의 정책, 공약, 인적 사항조차 잘 모르는 '깜깜이 선거'로 지..
2026-04-29
일선 검찰의 사건 수사와 기소 절차에 과부하가 심각하다.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사직과 휴직, 특검 파견 등으로 검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전지검 및 산하 5개 지청은 정원 대비 49명의 검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검과 천안지청의 실제..
2026-04-29
얼마 전, 시장에서 봄나물을 한 봉지 사 왔습니다. 봄에 한 번씩 새로 돋아난 나물을 사다가 냉이, 쑥, 달래와 같은 봄나물 한 가지만 더 넣고 된장찌개를 끓이면 매번 먹는 된장찌개랑 달리 입맛 돋고 향긋한 냄새에 묘한 힐링도 된답니다. 주말이면 너 나 할 것 없이 나..
2026-04-29
2026년 4월 28일 오후 3시. 갈마아파트 1단지 옆에 있는 한마음 공원. 필자는 마음이 우울할 때면 이곳 벤치에 앉아 푸른 하늘을 보며 마음을 정화시킬 때가 자주 있다. 그런데 오늘은 뜻밖에 천사들을 만났다. 대전시 서구 내동에 있는 기독교 한국침례회 '한돌교회'..
2026-04-29
시장조사 및 컨설팅 분야의 세계적 기업 갤럽(Gallup)은 2024년 세계 직장인의 77%가 번 아웃((Burn Syndrome)을 경험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State of the Global Workplace). 한국은 OECD 국가 중 연간 근로 시간 3위..
2026-04-29
'하고자 하는 마음만 가지고 바로 실천하지 말고, 먼저는 해야 하나 안 해야 하나 분별해야 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4-29
'용기란 죽을만큼 두려워도 일단 한번 해보는 것이다 .' /글=존 웨인·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4-28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지역 경제의 쇠퇴를 넘어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와 지자체는 교육 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과거의 정책이 단순히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2026-04-28
뜬금없지만 축구 얘기부터 좀 해야겠다. 어느 주말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가 지상파 방송에 중계됐다. 10대 때 줄기차게 드나들던 빅버드가 반가워 채널을 멈추니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선수들의 친선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반가운..
2026-04-28
지난 겨울은 유난히 번잡하고 여러 가지 바쁜 일들이 많아서 늦가을에 양파와 마늘을 심어 놓은 손바닥 만한 텃밭에 보온 덮개를 못한 채 지나고 말았다. 이른 봄에 산수유가 예쁜 꽃을 피울 때 반가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겨우내 눈서리를 그대로 맞으면서 땅속에서 몸을 잔뜩..
2026-04-28
학교 현장에서 수학여행이 갈수록 위축되는 분위기다. 숙박형 대신 비숙박형으로 전환하거나 아예 폐지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표피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언급한 대로 "구더기가 생길까 봐 장독을 없애버리는 것과 같은 발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2026-04-28
정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연계, 창업 거점 도시를 조성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에 안 가도 창업·성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대 과학기술원이 위치한 대전·대구·광주·울산..
2026-04-28
물은 생명의 근원이지만, 때로는 거대한 위협이 되기도 한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의 예측 범위를 넘어서는 극한 기상이 일상화되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비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국가 재난 대응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기록적인 폭우가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