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만든다.' /글=죠수아J.마린·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4-02
매년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어느덧 적응해 한숨 돌리고 나면 나에게는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된다. '하필이면 과학의 달은 왜 4월이란 말인가!' 하는 투덜거림도 잠시, 여러 가지 과학 행사와 대회를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을 준비하다 보면 시간은 훌쩍 지나가..
2026-04-02
중동 전쟁은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심장부'를 흔드는 사건으로, 단순히 유가 상승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 시장에 직·간접적으로 '복합적인 충격'(Complex Shock)을 주고 있다. 중동은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어서 공급망의 불확실성..
2026-04-02
그레이스는 영웅으로 부름받습니다. 망해 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희망을 걸고 띄우는 우주선 헤일메리호에 탑승하라 하지만 그는 거부합니다. 연구 과정에 참여하는 것과 목숨을 걸고 우주선에 오르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나 그의 거부는 거부되고 강제로 우주선에..
2026-04-02
도시는 스스로 성장하지 않는다. 도시의 흥망은 결국 사람으로부터 비롯된다. 역사를 돌아보면 찬란하게 빛난 도시의 이면에는 시대를 꿰뚫는 혜안을 지닌 리더와 공동체를 지탱해 온 시민들이 있었고, 쇠퇴한 도시의 배경에는 방향을 잃은 조직과 책임을 외면한 리더십이 자리했다...
2026-04-02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은 산업·행정·공항 기능을 환승 없이 묶어 행정 협업 효율이 높아진다는 점 등이 주로 강조돼 왔다. '5극 3특' 정책, '충청메가시티'도 공감이나 수용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경제성·정책성과 민간자본 투자 방식의 적정성도 인정받았지만..
2026-04-02
국내에 산재한 역사문화권을 통합 관리하는 동시에 문화·관광산업으로 연결할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이 충남 부여에 들어설 전망이다. 진흥원 설립이 확정된 것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발의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202..
2026-04-02
선양소주는 충청의 시간 속에서 성장해 왔다. 그러나 그 시작을 돌아보면, 기업의 오늘은 어느 한 시점의 성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과 함께 쌓아온 시간, 그리고 그 시간을 가능하게 했던 선택과 결단이 있었기에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 기업의 역할은 단순히..
2026-04-02
학교에서의 도덕교육과,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이 없어지고 보니 혈연으로 맺어진 2촌간의 인연, 즉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들의 관계마저도 '너는 너, 나는 나'로 되어버린 세상이 되었다. 옛날 우리가 어렸을 때만해도 대가족이 한 지붕 아래서 형제자매들이 한 이불을 덮고..
2026-04-02
살며 '마지막'이란 말을 많이 한다. "이 일이 마지막이야", "그래 이것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하자", "마지막 보고입니다" 등 다양한 상황에 마지막이란 말을 사용한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이 모든 일이 과정이었다. 마지막, 최종이라고 했던 일들이 삶의 과정이었고,..
2026-04-02
대한민국 축구사에서 '최고(最古)'라는 타이틀이 갖는 무게는 남다르다. 대전을 연고로 푸른 잔디 위를 누비는 '코레일FC'는 우리나라 축구 역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랜 뿌리를 가진 구단이다. 1943년 '조선총독부 철도국 축구단'으로 창단해 해방 이후의 혼란기와 한국전..
2026-04-02
'큰 일을 하면 크게 희생하고 크게 얻는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4-01
정치권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에 대한 의구심에 쐐기를 박는 안타까운 두 장면이 있었다. 지역사회가 학수고대하던 행정수도특별법은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조속히 처리해야 할 법안이 심사 순서에 걸려 지연되고 있으니 더 어안이 벙벙하다. 여야 6개 정당과 우..
2026-04-01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경선 배제)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결정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당이 대혼란에 빠졌다. 서울남부지법은 컷오프 결정 과정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등 중대한 하자로, 김 지사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2026-04-01
대전의 문화정책은 지금 근본적인 전환점 앞에 서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제는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점에 이르렀다. 그동안 대전의 문화행정은 공연장, 미술관, 축제, 행사, 공모사업을 늘리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왔다. 물론 이런 정책이 전혀 의미 없었다는 뜻은..
2026-04-01
다가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자치단체장과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지방의원, 교육감 등 총 7개의 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한 번의 투표로 지역의 미래 방향이 결정되는 만큼 유권자에게는 어느 때보다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2026-04-01
대전시는 어떤 도시일까? 여러 특징들을 생각해 낼 수 있는 도시이지만, 딱히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과학의 도시, 교통의 도시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최근 경제도시를 표방하기도 하고 있으나, MZ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젊은 계층 사이에서는 단연 가장 돋보이는 대전의 이미지..
2026-04-01
3월 18일(수) 저녁 7시. 커먼즈필드 대전(구 충남도청 인근)'모두의 공터' 어두운 실내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의 열기가 후끈했다. 전면 스크린에는 독립영화 <대전, 1960> 고교생으로 분장한 배우들의 열연이 스틸 컷으로 보였다.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
2026-04-01
2026년 3월 21일 세계적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 소년단(BTS)의 컴백 콘서트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 광화문에서 열렸습니다. 경찰은 6500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금속탐지기 등 장비를 동원해 안전 진행과 테러나 소요 사태 등에 대비할 방침이라는 내용이 모든 언론..
2026-04-01
'때때로 우리의 미미한 관대함이 누군가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을 수 있다.' /글=마가릿 조·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3-31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논문 작성은 밤새 모니터 앞에서 한 문장 한 문장 고민하며 써 내려가는, 지극히 고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이었다.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하기 위해 수십 번의 퇴고를 거치고, 지도교수의 날카로운 피드백에 원고를 갈아엎는 경험은 연구자라면 누구나..
2026-03-31
6.3 지방선거 일정이 진행 중이다. 충남대전은 통합특별시 출범이 유보된 속에서 각각의 광역단체장을 선출한다. 통합 무산의 아쉬움이 크지만, 한편으로 '정체성'보다는 양적 팽창과 경제적 이익만을 중시한 통합 논의가 멈추고, 지금보다 더 깊고 넓은 '충청특별시'의 미래를..
2026-03-31
한 도시의 경쟁력은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 산업 흐름을 읽고 필요한 시점에 선택할 때 성장 기회를 얻는다. 세계 주요 도시들은 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도약했다. 뉴질랜드 웰링턴은 영화 산업으로 도시 브랜드를 구축했고, 영국 파인우드 스튜디오는 제작 환경을 바탕으로..
2026-03-31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국무회의에서 종량제 봉투 재고가 충분하다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참석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헛소문을 퍼뜨린 최초 유포자를 찾으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문제는 일부 마트와 편의점 등 현장에서는 종량제 봉투 품절 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미..
2026-03-31
세종시에 자리한 금강수목원의 존치를 위한 해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민간매각 추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소유권을 가진 충남도는 최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두 차례에 걸쳐 충남산림자원연구소(금강수목원) 공유자산을 3513억원에 매각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