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특성화된 학부교육…취업률 전국 최상위권

[건양대]특성화된 학부교육…취업률 전국 최상위권

학부교육선진화 등 교육부 사업 잇따라 선정 보건계열·경찰행정학부 등 정시 463명 모집

  • 승인 2015-11-30 13:57
  • 신문게재 2015-12-01 1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2016 대학입시 정보 박람회] 건양대학교

1991년 개교한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건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인성함양과 실용강화에 역점을 두고 교육과정과 학사제도의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새로운 대학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건양대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지난 2014년 대학취업률 '다' 그룹(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에서 전국 1위(74.5%)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아울러 교육부의 주요사업인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최우수대학 선정, 2014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대학' 선정, '대학 특성화 사업(CK-I) 7개 사업선정',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까지 선정되는 기록적인 성과를 이룩하며 지방대라는 한계를 극복하면서 우리나라 학부교육 선진화의 신흥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원하는 방향에서 졸업인증제, KPP(Konyang Power Program), 평생패밀리제도 등 선진화된 학사 운영을 통해 입학에서 졸업까지 책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건양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463명을 모집한다.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대, 의료공과대학 등 4개 단과대학 10개 학과를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는 대전 메디컬 캠퍼스에서 176명을 모집하며, 논산창의융합캠퍼스는 창의융합대학, 재활복지교육대학, 세무경영대학, 군사경찰대학, 과학기술융합대학 등 5개 단과대학 27개 학(부)과에서 287명을 모집한다. 주로 '나'군에 모집하며, '가'군에서는 논산창의융합캠퍼스의 유아교육과, 심리상담치료학과,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 군사학과, 국방경찰행정학부를 선발하며, 대전 메디컬캠퍼스의 보건계열학과를 선발한다. 단,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는 '나'군에서 선발 한다. '다'군에는 세무경영대학(글로벌호텔관광학과를 제외), 의료뷰티학과, 해외건설플랜트학과에서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동일한 전형방법으로 진행되며 선발대상이 전국인 경우 일반학생전형, 충청권 소재일 경우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가능하다.

다만 지역인재전형 대상자라 하더라도 일반전형으로 지원해도 무방하다. 신입생 장학금으로는 성적우수장학금, 건양엘리트장학금, 최초합격자장학금, 자매고교출신 장학금 등이 있으며 건양엘리트 장학금은 수시 및 정시에서 수능 일정 점수 이상자 중 외국어 영역 등급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 오후 8시까지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단, 방문접수는 30일 오후 6시까지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문화동 국방부 땅 매각 검토될듯…꽃마을엔 대체부지 확보 요청도
  2. 李정부, 해수부 논란에 행정수도 완성 진정성 의문
  3. 지역정책포럼 '이재명 정부 출범과 지역과제' 잡담회 개최
  4.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5. [월요논단] 대전 야구.축구, 흥행은 성공, 결과는 불만
  1. 대전교육청 리박스쿨 관련 단체 민간자격증 소지자 16명 확인
  2. [홍석환의 3분 경영] 잘할 수 있다는 믿음
  3. [편집국에서] 안전 이별 했어?
  4. [오늘과내일] 대전 칼국수와 나가사키 짬뽕의 인문학적 교류 가능성
  5. 2026년 지방선거 향하는 세종시 정치권...'시장 선거' 구도는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李정부 해수부 이전 지방선거 메가톤급 뇌관되나

이재명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제9회 지방선거를 흔드는 메가톤급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탈(脫) 세종이 현실화되면 직접적 타격을 입는 충청권을 넘어 인천, 호남까지 연쇄 충격파가 우려되면서 전선확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앞으로 5년간 국정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 1차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가동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의 PK 대표 공약이었던 해수부 부산 이전도 조만간 구체화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선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신설되는 해양수산..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팔지도 않은 집에 세금을?" 대전 재초환 둘러싸고 '설왕설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에선 올해 입주한 서구 용문1·2·3구역 '둔산더샵엘리프' 재건축 사업이 적용대상으로 꼽히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는 전국 58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전에선 용문1·2·3구역이 유일하다. 재초환은 재건축으로 얻은 초과 이익이 조합원 1인당 8000만 원이 넘으면 초과 이익의 최대 절반을 부담금으로 환수하는 제도다. 이를 두고 용문1·2·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재초환 제도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대입+] 문과 침공 현실화… 인문계·교대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이과생'

2025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인문계 학과와 교대 정시 합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학년도 통합수능 도입 이후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로 인해,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 학과에 대거 교차 지원하면서 발생한 이른바 '문과 침공' 현상이 본격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15일 종로학원 분석결과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서울대·고려대 등 비공개)의 인문계 학과 340곳 중 정시 합격생 가운데 55.6%가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수험생으로 나타났다. 수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참전유공자들, ‘안보’의 중요성 강조

  •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피해 없도록’…침수대비 수방장비 점검

  •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아빠도 아이도 웃음꽃 활짝

  •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 ‘내 한 수를 받아라’…노인 바둑·장기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