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 마을은 꼭 가봐야 해, 이 봄이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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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청양·홍성 등 산촌마을 5곳 소개

  • 승인 2016-04-03 12:58
  • 신문게재 2016-04-04 1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청양 '칠갑산 산꽃마을' 꽃길
▲ 청양 '칠갑산 산꽃마을' 꽃길

산림청이 올봄에 찾아갈 만한 산촌마을 5곳을 소개했다.

▲청양군 '칠갑산 산꽃마을'=39가구에 90여명의 주민이 어우러져 사는 작은 산촌마을이다. 백제인동마을과 장곡사, 장곡리 산촌생태마을, 칠갑산자연휴양림, 구기자체험관 등 인근에 여러 체험마을과 여행지가 인접해 있어 칠갑산 산행 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마을주변에는 산촌체험마을을 조성하면서 다양한 야생화와 꽃들을 심어 봄에는 진달래, 철쭉, 개복숭아, 개나리가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다양한 산촌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야생화 화분 만들기, 닭잡기, 고구마캐기, 쑥개떡 만들기, 소달구지타기 등 재미있는 체험과 먹거리들이 마련돼 있다.

▲홍성군 '오서산 상담마을'=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홍성군 오서산 자락의 상담마을을 만날 수 있다. 물 맑고 공기가 좋아 오래전부터 장수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도로가 생기기 전까지는 오지라 느껴질 정도로 근접성이 떨어졌지만, 도로가 생기면서 마을에 변화가 생겼다. 오서산 상담마을은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천연비누 생산과 교육이 그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다. 또한, 소규모 맞춤형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흐르는 오대천 끝에 위치해 있는 ▲강원 평창군 '소도둑놈 산촌생태마을' ▲전남 진안군 '무거산촌생태마을'▲경남 고성군 '무지돌이마을'등도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촌마을로 선정됐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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