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아이들 행복한 세상으로"

충남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아이들 행복한 세상으로"

교직원·관련 단체 등 2000 여명 참석… 1·2·3부로 힐링·자긍심 고취의 시간 유공자 표창·작품전시회 수상작 시상… 초청가수 노래·댄스타임 흥겨움 만끽

  • 승인 2016-09-08 12:45
  • 신문게재 2016-09-09 20면
  • 논산=장병일 기자논산=장병일 기자
● 제14회 충남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

▲ 대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는 이상수 회장
▲ 대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는 이상수 회장
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는 지난 3일 오전 10시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충남의 새로운 보육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제14회 충청남도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가 주최하고 홍성군지회가 주관, 홍성군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후원한 이날 한마음대회는 '충남 보육의 위상 제고를 위한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도내 보육교직원, 보육관련 단체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1부 화려한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도 연합회 임원 및 기수단 입장에 이어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격려사, 환영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도의장, 교육감, 한어총, 충어련 표창과 우수 보육교재·교구 작품 전시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 등을 가졌다.

▲ 작품전시회
▲ 작품전시회
이어 진행된 결의문 낭독에서 보육교직원들은 영유아 권리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를 공유하고 보육현장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내 보육교사들이 창작·개발한 우수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작품전시회 테이프 커팅 행사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교직원들을 위해 각 시군 지회별로 경품 추첨함을 마련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유공자
▲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유공자
이날 이상수 회장은 “이번 보육인 한마음대회가 보육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보육업무 종사자들의 힐링의 시간, 자긍심 고취의 시간이 돼 충남 보육사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희정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오세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육교직원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돌보고 있다”며 “21세기 더 좋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화합한마당
▲ 화합한마당
한편, 3부 화합한마당은 초청가수 노래와 함께 신나는 댄스타임 등을 통해 흥겨움을 만끽했고,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해 홍성군 인물축제 등 지역축제에 참석해 보육교직원들이 평소 업무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힐링의 시간도 보냈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AI 전문가 초청강연' 개최
  2. [기고]대형복합화력 증설 멈추고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을
  3. 대전대 펜싱팀, 대통령배 전국펜싱선수권대회 에뻬 단체전 3위
  4. 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 "힘차게 나아갈 것"
  5. 충남대-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국서 그린바이오 인재 교육
  1. 폐교 예정 대전 성천초 주민 편의 복합시설 추진 협약
  2.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재가노인지원기관과 보건 업무협약
  3. 한밭대 RISE 사업단, 플라즈마 표면처리 국제자격증 합격자 4명 배출
  4. 이너사이드, 현대백화점 충청점서 '유얼거트' 팝업스토어 개최
  5.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 5기 해단식 진행

헤드라인 뉴스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투석환자 교통편의 제도정비 시급…지자체 무관심에 환자안전 사각

<속보>20일 대전 한 병원에서 만난 조한영(49·가명)씨는 이틀에 한 번씩 인공신장실을 찾아 혈액 투석을 8년간 이어왔다. 월·수·금 오전 7시 병원에 도착해 4시간동안 투석을 받고 나면 체중은 많게는 3㎏까지 빠지고 어지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당뇨 합병증으로 콩팥이 먼저 나빠졌고, 오른쪽 눈은 실명했으며, 발에도 질환이 생겨 깁스처럼 발 전체를 감싸고 목발을 짚어서야 겨우 걸음을 뗀다. 투석은 생명을 지키는 일인데 집과 병원을 오가는 병원의 교통편의 제공마저 앞으로 중단되면 혼자서 투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는 심각하게..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날씨] 12호 태풍 '링링' 영향…폭염·열대야 강화

주말인 23~24일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강화됨에 따라 무더위가 이어질 가운데 내륙 곳곳에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링링'이 동북 동진 중이다. 태풍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일본 남동쪽 해상 가장자리를 따라 규슈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23~24일)은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결합해 한반도 고기압이 두터워지며 지금보다 온도가 1~2도 더 올라 폭염이 다소 강화된다. 또한, 내륙 중심에 5~40㎜의 국지적 소나기가 내리겠다. 특히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에..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 요구… 정부 "추가 지급 결정"

충남도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지원금을 정부에 지속 건의한 결과, 정부가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폭우 피해 지원대책 기자회견에서 정부에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건의하겠다는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부처의 현장점검 등에서 '호우 피해 지원금 현실화'를 요청해 왔다. 김태흠 지사도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농업 분야와 관련해 정부의 지원기준인 복구비(대파대) 50%를 100%로 상향하고 농업시설 복구비도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