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디지털 사회는 데이터가 경쟁력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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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디지털 사회는 데이터가 경쟁력인 시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 비전 선포식
데이터 활용 철저히 개인정보 보호 전제돼야

  • 승인 2020-11-27 15:56
  • 수정 2021-05-03 20:58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디지털 사회는 데이터가 경쟁력인 시대이며, 데이터가 경제적 자산이자 가치 창출의 원천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과 코로나19가 가져온 비대면 경제의 확산은 우리에게 '디지털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거대한 흐름에 발맞춰 데이터 3법이 개정됐고, 정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서 산업계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디지털 사회도 결국은 사람을 위하고 사람을 향해야 한다"며 "디지털 사회에서의 데이터 활용은 철저히 '개인정보 보호'가 전제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우리나라가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로 전환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잘 수행해주리라 믿는다"며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종합적으로 총괄·조정하는 명실상부한 컨트롤 타워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법의 기본원칙이 경제와 사회 전 분야에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율주행 자동차, 이동형 영상기기와 같은 미래 신기술에 대응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 두텁게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경직된 규제기관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 사회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공공부문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도적으로 발굴·확산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여건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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