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화콘텐츠산업 기술 개발 본격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문화콘텐츠산업 기술 개발 본격 추진

전국 최초 '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 일자리 창출 기대

  • 승인 2021-01-13 23:03
  • 수정 2021-01-14 11:0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가 미래 문화산업의 중심이 될 비대면 온택트 및 실감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시는 2021년 '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으로 국내 대표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 추진, 지역특화 실감형 콘텐츠 개발과 함께 문화와 첨단기술 융합을 주제로 세계문화산업포럼을 개최하는 등 문화콘텐츠산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지역의 글로벌 강소 콘텐츠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올해 8월 완공 예정이며, 콘텐츠산업 창작기반 조성을 위한 콘텐츠코리아랩과 성장기반을 위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역 콘텐츠산업 선순환 지원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전국 대표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현재 구축 중(현재 공정률 67%)에 있는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지상 17층, 지하 5층에 기업 입주공간 38실, 공용회의실 10실 및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100세대 규모로 올 하반기 12월 개소 예정이다.

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개소되면 창작자에서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콘텐츠기업의 전주기 원스톱지원이 가능하게 돼 콘텐츠산업 생태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구 벤처밸리 내에 구축돼 있는 콘텐츠코리아랩은 개방형 창작지원공간, 스튜디오, 창작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2015년 이후 지금까지 기초 및 전문가 과정으로 1만348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창업 112건, 창작 656건, 18만 명이 시설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성과를 냈다.

2020년 6월 개소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입주실, 네트워킹공간 및 기업편의시설을 갖추고 경영, 회계, HR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신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화 및 국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주 지원, 제작지원 등을 통해 50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일자리 창출, 매출액 증대 등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시는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 실시간 초실감 공연실황 공유를 위한 초고화질 다면영상 시스템과 입체 오디오 서라운드 음향시스템 구축 등의 첨단 공연영상시설 구축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 첨단공연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라이브셰어 연구개발 기술들을 실증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비대면 공연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ICT, 콘텐츠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로 첨단CT 신산업 분야 발굴,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우수한 오페라, 뮤지컬 등 최고 수준의 공연 콘텐츠를 수도권에 알리고, 수도권의 양질의 문화공연을 초실감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기반도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역 특화성 소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사업을 확대 지원해 지역기업 제작 역량 강화 및 우수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콘텐츠인 팔공산 갓바위를 소재로 비대면 가상 현실 서비스를 개발해 현재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총 8억원의 사업비로 전통·역사·문화·인물·산업 등 지역 특화성 소재를 활용 및 연계한 콘텐츠 과제당 최소 1억5천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목동 을지의대 캠퍼스에 본관동 신축과 노후철거 등 변화 예고
  2. 대전·세종·충남 이틀째 이어지는 폭우에 피해 신고 잇따라
  3.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절차' 놓고 구성원 시각차
  4. 비 오는 날 줄었는데 물폭탄은 커졌다… 달라진 충청권 여름비
  5. [기고] '국악진흥법'이 가져올 지역 혁신과 조례 제정 필요성
  1. "우주항공 특허보유 대전기업 44곳 377건… 해외출원은 소수 특정영역 국한"
  2.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3.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 "민선 9기 허태정 시정, 소통 중심 생태·성평등 도시로 전환해야"
  4. AI교육 확대 나선 대전교육… 교부금 개편 논의에 재원 마련 관심
  5. 세종시의회, 실무 역량 강화로 '일 잘하는 의회' 도약

헤드라인 뉴스


거센 장맛비에 토사 와르르… 관리 사각지대서 사고 ‘비상’

거센 장맛비에 토사 와르르… 관리 사각지대서 사고 ‘비상’

9일까지 대전에 200㎜ 이상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올해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예고돼 재난 발생 위험성이 커지면서 행정당국의 치밀한 대응이 요구된다. 매년 대전시와 5개구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한다고 해도 잦은 극한 호우에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날 오전 산에서 대량의 흙더미가 쏟아진 유성구 송강동 토사유출 역시 지자체에서 장마철 위험 급경사지로 관리하던 구역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인 8일 0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대전에 시..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대전 이달 도시가스료,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물가 급등 속에 대전지역의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도 지난달보다 0.74% 오른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5% 인상된 수준이다. 9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일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평균 소비자요금을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대전시 경제국은 최근 열린 7월 월간업무보고에서 허태정 시장에게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보고하면서, 2인 가구 기준 월 3만 7000원을 사용할 경우 월 부담액이 약 296원 늘어나는 수준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가스 요금은..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 전국 최초 도입한 3칸 굴절버스 '스톱' 위기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3칸 굴절버스가 임시 운행도 못해보고 '스톱'위기를 맞았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대전교통공사를 통해 차량수입대행업체와 92억 원 규모의 3칸 굴절버스 구매 계약(3대)을 체결했다. 3칸 굴절버스는 중국 CRRC사의 'ART' 차량으로 이중 1대는 지난해 10월 대전시에서 시범 운행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시가 73억의 선금을 지급한 3칸 굴절버스 2대가 결국 납품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다. 그동안 납품 차량수입대행업체가 자금난으로 이미 제작된 차량 2대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폭우에 쏟아진 토사로 도로 통제

  •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초복 앞두고 삼계탕 나눔

  •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어르신들 바둑·장기 한마당

  •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 제10대 대전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성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