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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은 유해물질 제독 및 분석장비를 겸비한 '화생방 분석차'를 현장에 배치했다.
이 차량의 주요 기능은 오염지역 및 인체정밀정독, 현장영상전송장치, 기상관측설비, 화학물질분석실, 복합가스측정기, 인체제독텐트 등으로 화학물질 누출 및 생화학테러 대응에 최적화로 설계됐다.
차량 탑재 및 분석장비 조작 숙달은 현장기동대 팀장·화학특채 대원을 중심으로 팀별 자체 심화훈련 및 토의로 이러진다. 3월 중에는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절차 묘사를 통한 시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화학물질안전원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한 결과 2014년부터 2021년 3월 기준으로 대전 지역의 화학재난은 총 17건이 발생했다.
안전기준 미준수가 9건, 시설 결함 6건, 운송차량 2건이다. 누출 11건, 화재 1건, 폭발 5건이다.
전국으로 볼 때는 세종 3건, 충남 47건, 충북 35건이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사고는 누출이 473건으로 최다고, 시설 결함은 238건, 안전기준 미준수로 인한 화학재난이 230건으로 확인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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