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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 조웅래<사진 오른쪽> 회장이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정세균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민추천포상은 정부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를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받아 포상하는 제도다.
조 회장은 16년간 꾸준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2006년 계족산황톳길을 조성한 이후 매년 10억여 원의 비용과 2000여t의 황토를 수급해 관리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에코힐링 명소로 만들었다. 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숲속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이에 계족산황톳길은 2015년부터 2년 단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대전 최고의 관광자원이 됐다. 2019년부터는 '이제우린'소주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대전·세종·충남 각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첫해 지급한 장학금만 3억 8000여만 원에 달한다. 맥키스컴퍼니는 10년간 총 40억 원을 목표로 장학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라는 경영철학을 확립하고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해 200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일들을 지역사회에서 인정해 준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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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정밀 정태희 대표가 '5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 |
정 대표는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인 납세로 상을 받게 돼 더더욱 기쁘고 마음이 뿌듯하다"며 "대통령 표창으로 무거운 사명감도 함께 가지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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