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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안광현 논산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건양대학교 허용도 부총장과 직원, 신형철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협약서에 교환 서명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인권 보호와 각종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을 통해 범죄피해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함이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심리상담치료학과의 협력내용은 우선 범죄피해자 심리지원체계의 구축과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 및 치료제공을 위한 전문가 지원체계 구축, 피해자의 심리적 위기 수준을 평가 후 수준별 개입지원 체계구축, 비대면·대면 상담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범죄피해자 및 피해자가족을 위한 전문심리치료지원을 위해 아동청소년 범죄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지원체계 구축과 범죄피해자 가족을 위한 심리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안광현 지청장은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피해자들의 눈물을 이제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서 닦아주어야 한다”며 “오늘의 협약식이 사회적 무관심과 인식의 부족으로 외톨이가 되는 정신적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양대 허용도 부총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대학과 센터가 힘을 합해 정신적 피해를 입은 범죄피해자에게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협약식이 되었다”며 최선을 다한 지원을 약속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형철 이사장은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지원이 됨은 물론 피해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처해있는 고통 속에서 구제하는 지원시스템을 확립하여 피해자에게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가지고 지원함으로써 함께 사는 성숙한 사회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내비쳤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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