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는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재배·육성한 농수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이지만,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아 지속해서 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년간 관내 장류업체 5곳의 대두류, 공공급식 농산물을 대상으로 GMO 검사를 진행해왔다.
그간 검사결과 유전자변형 성분은 단 한 곳도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도 다소비 농산물인 대두류·콩나물을 대상으로 관련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된장·고추장·간장 등 장류에 이용되는 대두류 유전자를 검사, 원료의 유전자변형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방은옥 식품연구과장은 "유전자변형 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수입·유통이 활발해지면서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전자재조합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에 최선을 다해 공공급식의 검사 수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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