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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교월1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 |
8일 군에 따르면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입주자에게 주거와 건강, 행정 서비스를 건물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주거시설이다.
1~2층에는 의료·복지시설과 식당,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을 배치한다. 3층부터는 주거시설로 입주자의 건강관리와 생활 지원, 문화 활동이 동시에 가능한 첨단 모델이다.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유치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자복지주택은 전체 127세대, 마을 정비형 임대아파트는 120세대 규모다. 2021년 4월 착공해 현재 내외부 마감 작업 중으로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9월 말 완공 예정이다
잔여 세대 모집은 고령자복지주택 54세대, 임대아파트 22세대이며, 인터넷과 모바일, 현장 접수한다. 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18세대는 별도 모집한다.
현장 접수처는 청양읍 휴먼시아 아파트 202동 1층 마을문고이며, 유형별 현장 접수일이 다르므로 공고문을 자세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교월1지구 임대아파트 영구 임대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하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중복신청 시 모두 무효 처리되므로 1세대에 1주택만 신청해야 한다.
공통된 입주 자격은 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로 청양군 주민 등록자가 1순위이며, 그 외 신청 점수는 재산과 소득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입주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나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박도신 도시건축과장은 "교월리 고령자복지주택과 임대아파트 입주로 노인층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난 해소가 기대된다"며 "완공과 입주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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