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교 괴산군민과 함께하는 부대 개방행사

육군학생군사학교가 9일 오후 2시부터 괴산군민들의 화합·단결을 위한 부대 개방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학군교 장병 및 군인가족 외에도 괴산군민들도 자유롭게 입장해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군악대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 괴산음악동호회의 버스킹 공연, 한국예총 괴산지회의 난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여기에 승마 체험프로그램과 보물찾기, 풍선던지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영화 관람도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군 장비전시, 황금마차, 건빵시식, 포토존 등 이색코너와 함께 다양한 경품도 준비된다.

특히 저녁 6시부터 열리는 문무제 음악회는 군악대 공연, 사관후보생 장기자랑, 성악, 랩, 비트박스, 초청가수 걸그룹 등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군민과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서 괴산군은 학군교 가족들에게 지역대표 농특산물 및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하고 충북도는 충북관광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전시회를 운영한다.

학군교 인사과장 강병규 중령은"학군교와 괴산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군민들이 함께해 멋진 추억거리를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군교는 이날 행사 참여 군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