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물관리위 제2기 출범…금강보 처리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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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물관리위 제2기 출범…금강보 처리방안은

  • 승인 2023-07-11 17:46
  • 신문게재 2023-07-12 6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김건하 교수
김건하 금강유역물관리위원장
금강유역의 물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문 분쟁을 조정하고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제2기가 출범했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7월 13일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제2기 위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김건하 한남대 교수(55)를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맹기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김철회 한남대 행정경찰학부 교수 ▲오세은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유역별 공동위원장인 환경부 장관(한화진)을 비롯해 시·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환경부·국토교통부·산림청·기상청의 지방청장, 한국농어촌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임원 등 75명이다.

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유역물관리종합계획 수립부터 지자체 물 관련 계획의 해당 유역계획과의 부합 여부 등 물관리기본법에서 정한 사항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홍수 대응 등 유역 내 물 관련 현안 해결 노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1기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가 2020년 9월 전체회의를 통해 금강 세종보를 해체하고 공주보는 수문 시설만 부분 철거하며, 백제보는 상시개방하자는 의견을 의결하고 국가물관리위원회에 제출했던 것을 제2기에서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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