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노인일자리사업은 효자종목! 건강지키미~!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활동교육이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동구지회에서 실시되었다.

고령화가 되어 노인인구가 증가됨에 따라 노인들의 거취가 문제로 거론되기도 하는데, 동구지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노인회 동구지회(박헌철 지회장)에서 동구지회 소속 경로당 회원들에게 노인일자리의 기회를 주어, 500여명이 넘는 노인들이 월 30시간 활동에 27만원의 활동비를 받고 참여하고 있다.

특히 도시공원 수호천사, 도심속 산책로 지킴이, 관광명소 안내 지킴이, 경로당도우미, 사랑나누미 노노케어 등 단순한 업무로써 노인들에게는 건강증진과 함께 사회활동성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어 노인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공원 수호천사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신흥동에 거주하는 구 모씨(74세)는 3년째 일자리를 하고 있다면서, 친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용돈도 벌어 생활에 작으나마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자식들한테도 "무언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 이 사업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라다고 말하고 있다.

이어 박헌철지회장은 지난 7월 활동교육시간을 통해서 일자리 참가노인들에게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야한다고 당부하면서 어르신 여러분의 일자리가 "제2인생의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웃으면서 즐겁게 일하고 생동감 넘치는 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