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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시에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곳이 미세먼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는 9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개 기업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대전열병합발전(주)과 대전환경에너지종합타운, (주)알루코 제2공장, 제일사료(주) 대전공장, (주)케이티앤지 신탄진공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대전공장, 한일시멘트(주) 대전공장, 세원화성(주), (주)피앤씨테크, 한국앤컴퍼니(주) 대전공장, 대전시설관리공단 정수원, (주)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주) 대전공장, 한밭케미칼(주) 등 14곳이다.
14개 기업은 방지시설 교체와 공정개선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기준배출량 대비 152톤(38%) 이상을 감축하고 친환경 개선에 158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함께 이행실적에 따라 우수기업 표창과 현판식 수여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업에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전했다.
대전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확대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 친환경차 보급 확대와 운행차 저공해 사업,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기오염경보제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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