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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초 총동창회 이취임식<제공=산청초 총 동창회> |
김 회장은 "전국 1만4369명 동문을 찾아 뵙고 소통과 공감의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부는 '끌어주고 밀어주고 산청 발전시키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총동창회 밴드 개설과 기수별 통합 워크숍 등 소통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원로 선배님들께 감사와 공경을 다하고, 장학사업 확대와 취업 지원 등 실질적 동문 연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산청초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자부심 아래,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함께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동문 수가 지역 인구를 웃도는 만큼, 총동창회 날을 지역 축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등 주요 동문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김 회장은 "짧은 임기지만 동문과 함께 걷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책임감을 강조했다.
오랜 전통은 기억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질 때 빛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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