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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마실길에 만개한 샤스타데이지./부안군 제공 |
전북 부안군에 매년 5월이면 꽃망울을 터뜨리는 샤스타데이지가 변산 마실길 2코스(송포항~성천항)와 4코스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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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마실길에 만개한 샤스타데이지./부안군 제공 |
올해도 개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방문객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으며 예년보다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군에 따르면 2025년 샤스타데이지 개화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로 장기간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변산 마실길 2코스 시점과 4코스(언포) 부근에 주요 서식지가 조성돼 있으나 사람이 많은 구역을 벗어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데이지 꽃을 마주할 수 있다.
최형인 환경과 과장은 "샤스타데이지와 서해 낙조가 어우러진 풍경은 변산 마실길의 자랑이지만 휴일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려 주차장이 협소할 수 있으니 변산 해수욕장 주차장과 임시주차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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