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회의에는 별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 남양주시 정신보건복지센터, LH 임대아파트 별내 지역 주거행복지원센터장 등 총 14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단지 내 정신 건강관리 실태와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회의에서는 정신 이상 행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입주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 각 단지의 예찰 사례들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유미자 별내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정신 건강은 입주민의 일상에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요소로, 주거복지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웃 간의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형성이야말로 건강한 정신문화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입주민이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마음건강위원회'는 남양주 별내 지역 내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정신 건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모임으로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관련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