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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재난안전꾸러미 제작으로 '이재민(일시대피자) 맞춤형 구호 지원<제공=거제시> |
사전대피가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구호물품이다.
재난안전꾸러미는 개인 생필품과 위생용품, 비상식량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재난 경험자와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연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선제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사전대피 시 발생하는 일시대피자들에게 즉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정민 사회복지과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덜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실효성 있는 이재민 구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꾸러미에 포함된 구체적 물품과 수량, 배치 규모 등 세부 정보 제시가 필요하다.
취약지역 선정 기준과 배부 우선순위 공개도 요구된다.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대피소 운영 체계나 구호 인력 확보 등 종합적 재난 대응 계획 점검도 병행돼야 한다.
일회성 준비가 아닌 지속적인 보완과 업데이트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
재난안전꾸러미가 각 행정복지센터로 향했다.
과연 이 작은 꾸러미들이 거대한 자연의 위력 앞에서 진짜 방패가 될 수 있을까.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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