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관초, 밴드 동아리'그룹사운드' 감동의 공연 선사

  • 전국
  • 공주시

공주 신관초, 밴드 동아리'그룹사운드' 감동의 공연 선사

  • 승인 2025-05-31 19:11
  • 박종구 기자박종구 기자
신관초_밴드동아리 연주회 사진
공주 신관초등학교(교장 조미용)는 5월 28일, 체육관 앞에서 5, 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그룹사운드'의 공연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번 공연은 5학년과 6학년으로 구성된 두 개 팀이 무대에 올라,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그룹사운드'는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키보드, 보컬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밴드 동아리로, 교내 여러 장소에서 연주를 진행하며 음악으로 학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날 야외에서 진행되어 더욱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 6학년 박소민 학생은 "연주하는 동안 너무 긴장했는데 끝나고 나니 마음이 확 풀렸어요. 슬퍼서 운 건 아니고,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났어요."라고 소감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조미용 교장은 "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용기 있게 무대에 서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며 "이처럼 전교생이 함께 어울려 음악을 즐기고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학교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신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예술교육과 자율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3.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4.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5. [대전다문화] 아이들의 꿈과 열정, 축구
  1.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본부, 취약계층 아동 지원
  2. 세종시,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로 도약 선언
  3. [대전다문화]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사례관리 신청하세요!!
  4.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5. 한밭대 성백상·이주호 대학원생, OPC 2025 우수논문상

헤드라인 뉴스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충청 덮친 ‘500㎜ 물폭탄’… 3명 사망 피해신고 1883건

16일 밤부터 17일 오후까지 충청권에 500㎜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명사고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110㎜ 이상 기록적 폭우가 내린 서산에선 2명이 사망했고, 당진에서도 1명이 물에 잠겨 숨지는 등 충남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랐으며, 1800건이 넘는 비 피해가 접수됐다. 세종에서는 폭우로 인해 소정면 광암교 다리가 일부 붕괴 돼 인근 주민 30명이 식당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7일 충청권 4개 시·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충남 지역에만 1883건, 충북 222건, 세종 48건,..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WHY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효과 100배? 역효과는 외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가져올 효과는 과연 세종시 잔류보다 100배 이상 크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객관적 분석 자료에 근거한 주장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충청 타운홀 미팅, 전재수 해수부 장관 후보가 14일 청문회 자리에서 연이어 강조한 '이전 논리'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효과 분석' 지표는 없어 지역 갈등과 분열의 씨앗만 더욱 키우고 있다. 사실 이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용역(가칭 해수부의 부산 이전 효과)을 거쳐야 나올 수 있을 만한 예측치로, 실상은 자의적 해석에 가깝다. 해수부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