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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미술 체험 프로그램 '복천 하루 공방' 홍보물./부산시 제공 |
그동안 강연 위주로 진행되던 성인 대상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인기 공예 미술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박물관 이용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 지역의 대표 가야 유적인 복천동 고분군(사적)과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모래로 만든 보석, 유리구슬(가제)' 등과 연계한 공예 미술 체험 원데이 클래스로 구성된다.
매월 다른 종류의 5가지 공예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복천동 고분군을 테마로 한 테라리움 만들기(7월 25일) △오일파스텔과 압화를 이용한 복천동 고분군 풍경 한지 무드등 만들기(8월 22일)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유리 모빌(썬캐쳐) 만들기(9월 26일) △유리구슬을 모티브로 한 비누 공예(10월 24일) △복천박물관 대표 유물을 활용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11월 28일) 등이다.
일반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게시판 또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됩니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성 있는 공예 미술 체험으로, 박물관 수요층을 다변화하고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우리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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