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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초 6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 교내 강당에서 '2025 초등 학교자율특색과정'으로 진행한 연극 수업 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연극발표회 모습. |
태안초등학교(교장 가예진는 6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 교내 강당에서 '2025 초등 학교자율특색과정'으로 진행한 연극 수업 발표회를 진행했다.
지난 1학기 동안 6학년 학생들은 '독서인문교육을 통한 창의적 표현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주 1회 마을교사를 학급으로 초청해 꾸준히 연극 수업을 했다. 수업의 마무리로 학급별로 준비한 작품을 서로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고, 학생들은 서로 배우와 관객이 되며 연극발표회를 가졌다.
연극제는 ▲1반의 '목숨보다 귀한 우정' ▲2반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3반의 '재주 많은 5형제'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직접 의상과 소품뿐 아니라 조명과 음향까지 함께 협력해 준비했다.
특히 하나의 역할을 여러 사람이 나누어 맡는 방법으로 각자 역할을 정해 한 명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이 전원이 발표에 참여했다.
태안초 관계자는 "한 학기의 연극 수업을 마무리하며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6학년 학생들의 모습에서 '도전하는 배움, 함께하는 기쁨'으로 자라나는 알찬 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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