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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
21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교통사고와 심정지 등 다양한 재난·사고 현장에서 초기 응급처치 여부가 생명을 좌우하는 사례가 늘면서, 군민이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고창소방서는 올해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고창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환자 대응법 등 상황별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119 체험 교실'을 주 5일 상시 운영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안전교실과 캠페인을 통해 지역 전반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윤기열 대응 예방과장은 "응급처치는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배워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군민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안전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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