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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취임 2주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공모사업 유치 등 2년간의 성과, 향후 공모사업 준비 상황, 공약이행 상황, 후반기 추진할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김 군수는 먼저 "군민과 행정이 긍정적 마인드로 바람직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면서 "군민 행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먹거리 종합계획,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새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중앙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공모사업 63건을 유치하면서 사업비 1869억6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중 먹거리 종합계획 패키지 지원사업(65억6500만 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42억6000만 원), 새로운 마을 만들기를 위한 '함께이음' 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지역의 변화가 군민 행복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청양의료원을 소개했다.
김 군수에 따르면 청양의료원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 등 새로운 의료체계와 서비스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재가중심 통합돌봄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있다.
진료과목 신설과 전문의 채용, 치매안심센터 신축과 치매안심마을 지정, 10개 마을 대상 주치의제도 시행, 틀니 세척방 운영 등 다양한 의료수요에 대응하면서 군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김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이행 상황에 대해 "16개 공약을 이행했고 38개 사업이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며, 2개 사업은 일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의 공약이행에 대해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해 최고등급인 SA등급, 올해는 A등급 판정을 내렸다.
김 군수는 후반기 2년 역점과제로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15가지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적극적 세입 확충과 세출 조정 그리고 군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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