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이 19일 서면 도둔리 해안가에서 직원들과 함께 트래시태그 챌린지에 동참했다.
트래시 태그는 쓰레기를 의미하는 트래시(trash)와 키워드를 뜻하는 태그(tag), 도전을 뜻하는 챌린지(challenge)의 합성어로 청소가 필요한 곳에서 쓰레기를 치운 뒤 사진을 찍어 SNS에 전과 후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양 쓰레기는 바다 표면과 바다 속에 존재하는 쓰레기로 고의 또는 과실로 강이나 운하 등 물길을 통해 바다로 흘러들기도 한다. 해양투기가 이뤄지기도 하며 물에 뜨는 쓰레기는 조류를 타고 해변에 쓸려와 쌓이는데 바다 한가운데에 쓰레기 섬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주민에게 서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청렴실천 의지를 전파하고 봉사정신 고취로 신뢰받는 청렴한 서천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운동도 하면서 환경정화까지 하는 트래시태그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지속돼 스스로 쓰레기를 치우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청렴봉사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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