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5-05-20
5월은 참 따뜻한 달입니다. 근로자의 날(5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어버이날(5월 8일), 스승의 날(5월 15일), 그리고 부부의 날(5월 21일)까지, 이 모든 날들이 '가정'이라는 이름 아래 이어지니, 가히 사랑과 감사의 달이라 할 만합니다. 하지만 이..
2025-05-20
진정한 부부란 서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부부를 말합니다. 사랑과 신뢰, 그리고 진실한 노력이 부족하면 부부관계는 흔들릴 수 있습니다. 또한, 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 합니다. 그동안 주..
2025-05-20
6월 3일에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조기 선거'라는 점이다. 원래대로라면 2027년 3월에 진행해야 하지만,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함에 따라 60일 이내에 치러지는 비상 상황 속의 선거가 된 것이다. 헌재의 대통령 파면은 윤석열이 선..
2025-05-20
사직한 전공의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는 지난해 3월 초에 그만두고,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일을 했다고 한다. 레지던트 과정을 3년동안 생활하고 1년만 견디면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본인이 희망하던 진로를 밟을 수 있었지만, 포기했다. 언젠가는 돌아가서 남아있는..
2025-05-20
'한 사람과 다른 사람의 차이는,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열정의 차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19
대전문학총서 제9권 '대전 문학단체의 맥'은 대전문인협회에서 1945년부터 2015년까지 명멸한 문학단체를 정리하여 소개한 책으로 대전의 문학사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기본서이다. 총설과 단체별 소개자료가 망라되어 있다. 그 가운데 특히 총설 부분에는 연대별로..
2025-05-19
6월 3일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유권자의 선택이 중요한 시기다. 선거철이 되면 후보들은 화려한 말과 비전을 내세우며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거리에는 현수막이 걸리고, 미디어는 후보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며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하지만..
2025-05-19
지금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기는 무엇일까. 기상이변, 생물다양성 손실, 생태계붕괴 등 환경 문제다.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글로벌 리스크 리포트(Global Risks Report)는 향후 10년 안에 인류가 심각하게 겪게 될 리스크로 환경 관련..
2025-05-19
20일부터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변경 때 사업비, 기간, 면적과 관련한 지자체 권한이 대폭 확대된다.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즉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자체 면적 범위가 30%까지 허용되며 사업비가 10% 이상 변경될 때도 경제자..
2025-05-19
'세종 시니어 폴리스'가 다양한 범죄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퇴직 경찰만으로 구성돼 올해 2월 출범한 세종 시니어 폴리스는 교통·안전·방범 등 경찰 업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게 주된 업무다. 시니어 폴리스는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세종..
2025-05-19
인간은 누구나 행복과 안녕을 추구한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생각지도 못한 재난과 사고로 인해 큰 고통에 직면하여 좌절하고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이들도 목격하게 된다. 특히 재난을 당해 경제적 능력 부족과 자립할 여건 미흡, 사회적 보호망의 부재로 더욱 힘든 상황에 놓이..
2025-05-19
"왜 자꾸 촬영을 합니까?" 국회 본관에 진입하던 계엄군이 기자에게 물었다. 기자가 대답했다. "우리가 기록하지 않으면 누가 합니까?". 계엄군은 입을 닫았다. 12·3 비상계엄 발령 후 계엄사령관 박안수는 포고령 1호를 포고했다. 모든 언론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으며,..
2025-05-19
'자신을 잘 다스려야 다른 자도 올바로 다스린다.' 항상 자신이 하기에 달려있다. 자신이 모든 화복의 근원이요, 원인 제공자이다. 자기 행위에 따라 받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18
광주광역시 동구 남광주시장에서 정육점 '자연축산'을 운영하는 김웅기 대표.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정육점 하나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돼지고기 7,000건을 배송했다. 매출은 한 달간 2억 원이 훌쩍 넘었고, 김 대표는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두 달여간 링거를..
2025-05-18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다'는 속담이 있다. 비록 온전치 않은 의미를 전달하고 표현이 어색할지라도 듣는 사람이 그 의도를 정확히 이해하는 경우에 쓰이는 말이다. 이러한 의미가 통하는 법률 원칙으로, 로마법 이래로 인정되어 오는 '오표시 무해의 원칙' (Fal..
2025-05-18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된다. 대전시의원보궐 선거에 이어 또다시 유권자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즐거움 한 편에, 그 무게만큼 막중한 책임감이 자리 잡았다. 대통령선거 유권자 기자단으로서 처음 참여한 활동은 5월 12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2025-05-18
생활하며 괘씸한 사람이 있었는지요? 괘씸죄는 사전에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이나 권력자의 의도에 거슬리거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해 받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물론 예절이나 신의에 어긋난 행동뿐이겠습니까? 억울한 일도 있을 것이고, 황당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사전적..
2025-05-18
대선 정국마다 봇물 터지듯 쏟아지던 개헌론이 지금까지는 조용했다. 권력구조 개편과 권한 분산을 말하던 주자들은 낙마했고 본격 대선전에서는 개헌 이슈가 꼬리를 감췄다. 좀 이례적이었다. 18일 대통령 4년 중임제 도입, 결선투표제 등을 포함해 개헌을 제안한 이재명 더불어..
2025-05-18
국민의힘의 '발목'을 잡고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을 선언하면서 대선에 미칠 영향에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대선 승리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며 김문수..
2025-05-18
5월 17일(토) 오후 1시 40분,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근린공원 내) 에서 '2025 대전무형유산 예능보유자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이 자랑하는 무형유산 예능 종목과 보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에게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이..
2025-05-18
2025년 들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주요 교역 대상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 역시 그 영향을 피해 가지 못하고 있으며, 철강·자동차·반..
2025-05-16
정신을 하나로 모으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 정신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하나에 쏟을 수 있는 힘으로 집중력이기도 하다. 취사선택 능력이라 할 수도 있다. 집중력의 질에도 차이가 있다. 집중력이 탁월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 산만한 사람이 있다. 끈기나..
2025-05-16
'행하여 얻은 자만 알기에 행한 자 끼리만 통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5-05-15
대선 공식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서면 한복판에서 해수부 이전을 재차 언급했다. 보수 아성으로 불리는 'PK(부산·울산·경남) 혈투'가 치열하다 해도 이건 정도(正道)가 아니다. 보수층 잠식과 이 후보의 '확장 폭'이 절체절명의 과제로..
2025-05-15
더불어민주당의 '사법부 압박' 이 거침이 없다. 민주당은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수사 대상으로 한 특검법을 단독 상정해 법안심사 소위에 회부했다.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조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