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8일 가천대에서 열린 이 대회는 응용생태공학회(KSEIE)에서 2013년부터 미래의 환경과 생태공학의 육성을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부 부문에서 한밭대를 포함해 각 대학에서 총 10개팀이 참가했다.
한밭대는 이학현 학생(건설환경공학과 4학년) 등 4명으로 구성된 'Dr. joo와 함께(지도교수 건설환경공학과 주진철)'팀이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원형수조의 와류활용 고형물 및 오염물질 제거'를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내수면 양식장 등에서 활용하는 원형수조의 부유물질, 배설물 등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수질오염과 부영양화를 방지하는 기술로, 고형물 제거효율을 최대화하고 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아이디어를 담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학현 학생은 "한밭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반복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실험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도교수님의 지도와 팀원들의 협력을 통해 자원절감과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