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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다선 김승호
찬바람 사이로
시릿시릿 꽃 망울 움트는
목련의 몸부림이 있고
겨우내 얼지도 못하던 땅이
질척 거리는 밤
다정하게 다가오는 봄의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깨어나는 것은 내가 아닌
봄인가 보다
바삐 달려오는 봄이 내게 손짓한다
같이 일어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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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김승호 시인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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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다선 김승호
찬바람 사이로
시릿시릿 꽃 망울 움트는
목련의 몸부림이 있고
겨우내 얼지도 못하던 땅이
질척 거리는 밤
다정하게 다가오는 봄의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깨어나는 것은 내가 아닌
봄인가 보다
바삐 달려오는 봄이 내게 손짓한다
같이 일어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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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 김승호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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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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