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4 [김선생의 시네레터] 세대 간의 갈등과 모순 넓은 들 한복판에 오래된 나무가 커다랗고, 멀리서 오래 바라보는 카메라 프레임 안으로 그 들판 길을 늙은 할아버지와 다 성장한 손자가 걸어갑니다. 걷기는 같이 걷지만 그들이 바라보는 길은 다릅니다. 할아버지는 손자가 자신이 세운 두부 공장을 물려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2024-11-14 [세상보기]네 이웃의 재물을 탐하지 마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양심교육을 잘 받아 길거리에 떨어진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공자가 노나라 중도라는 고을을 다스리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남의 것을 훔치는 사람은커녕 길거리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 자가 없었다고 할 정도로..
2024-11-14 [세상읽기]축구장에서 울려퍼진 찬송가 '할렐루야' 내게 강 같은 평화, 내게 강 같은 평화, 넘치네 '할렐루야' 교회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알 법한 찬송가 '내게 강 같은 평화' 요즘도 부흥성회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 노래가 한때는 K리그 응원가로 사용됐던 시절이 있었다. 80년대 이후 출생한 축구팬들에..
2024-11-14 [염홍철 칼럼] 94. 한국과 일본 일본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외관상으로는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합니다. 외모도 입는 옷들도 우리와 크게 차이가 없지요. 물론 자세히 보면 외모에서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지만, 관심을 크게 갖지 않고 대충 보면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음식도 상호 간에 큰 부담없..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여·야 정치권은 동상이몽 배재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년 연자골 대동제' 막올려 [사설] 대전 3·4·5호선 도시철도망 기대 크다 '야구장 빵집 다 있는데 소방서 없는' 대전 중구, 중부소방서 신설 지연 [사설] 소상공인 울리는 '전화 사기' 대책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