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기자 신품종 ‘화수’, 황산화·항염증 효과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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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기자 신품종 ‘화수’, 황산화·항염증 효과 탁월

  • 승인 2019-09-16 10:40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구기자 화수
청양구기자 신품종 '화수'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 신품종 '화수'〈사진〉가 체내 항산화 효과와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윤덕상 팀장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남명수, 생화학과 김기광 교수는 최근 구기자 신품종 '화수'추출물에서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구기자연구소와 충남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기자 신품종 '화수'는 세포 노화와 암에 관련된 체내 활성산소의 농도를 낮춰주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저밀도 지방단백질(LDL)합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켜 콜레스테롤 대사 활성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화수'구기자 추출물은 염증반응 때 생기는 사이토카인 양을 조절해 염증을 적절한 수준으로 조절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다.



윤덕상 팀장은 "구기자 신품종 '화수'의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청양 구기자 농가에 재배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앞으로 구기자 추출물의 근육재생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며, '화수'구기자를 활용한 한국형 자연 치즈를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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