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피아노 선율로 따라가는 '시대별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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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아노 선율로 따라가는 '시대별 음악여행'

피아노아벡 제5회 정기연주회 '시대별 음악여행' 3월 7일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

  • 승인 2021-02-25 15:58
  • 수정 2021-05-03 17:20
  • 신문게재 2021-02-26 9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아벡포스터(최종_웹)
아벡 포스터

고전 시대부터 낭만, 현대의 대표 클래식을 피아노 선율로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피아노앙상블 팀 '피아노 아벡(PIANO AVEC)'의 5번째 정기연주회가 내달 7일 대전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와 함께, ~와 같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아벡(Avec)'에 피아노를 붙인 피아노 아벡은 이름처럼 다채로운 주제와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피아노앙상블로 그려내고 있다.

리더 진소연을 비롯해 피아니스트인 이애리, 조은정, 권정아, 윤은경, 이국화가 연주한다.



피아노 솔로(Piano Solo) ,투피아노 포핸즈(2Piano 4hands), 에잇핸즈(8hands)의 다양한 편성으로 구성돼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움직이는 듯한 다채로운 피아노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고전 시대 작곡가인 베토벤의 '판타지아'와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관현악곡 '셉텝(Septep)'을 비롯해 리스트의 '반음계적 대춤곡', 스메타나의 '소나타&론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질로크의 '샴페인 토카타'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올해로 탄생100주년을 맞은 피아졸라의 곡도 선곡해 그를 기념하는 시간도 구성했다.

이번공연을 준비한 피아노아벡은 관객들에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연주가 힐링과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노아벡은 지난 2015년에 창단한 지역의 피아노 연주 단체로 피아노로 다양한 곡을 새롭게 해석하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하며 사랑받고 있다. 

 

공연이 열리는 대전예술의 전당은 대전을 대표하는 대표 공연장으로 1546석의 아트홀과 643석의 앙상블홀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1000석의 좌석을 갖춘 원형극장이 있다. 

오페라를 비롯해 발레 뮤지컬 등 대형 공연은 물론 연극과 무용, 실내악, 독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대전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대전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등이 대전예당에 상주하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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