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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17일 오후 2시 논산시의회 1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 건강에 한계가 왔음을 절실히 느껴 괴롭고 어려운 결정을 하게됐다”라며 기초단체장 선출직 도전 포기 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건강검진을 했고 검진 결과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접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치인에게 가장 두려운 일 중에 하나가 잊혀지는 것”이라며, “6대부터 이어온 12년이라는 긴 시간의 공백이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소회도 덧붙였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 끝부분에서 “도덕성, 정책역량, 정치력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백성현 출마예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며, “논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광역·기초의회 출마를 준비 중인 윤기형, 배웅진, 이태모, 윤여정, 김재광, 손선우 씨가 함께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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