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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월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왕숙 GTX 복합 역세권 콤팩트시티 조성 및 남양주왕숙2 문화활력도시 역세권 특화공간(이하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사업화 방안 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왕숙신도시 내 창의적이고 특화된 개발안 수립을 위해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왕숙신도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보고회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수행기관(기업)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비콘힐ENG종합건축사사무소 등 연구원의 추진 계획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용역수행기관은 지역현황조사 및 개발여건분석, 상위계획검토, 중장기정책 방향수립, 부문별 전략사업 및 추진전략구상 등 단계적인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완성도 높은 발전전략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왕숙신도시가 남양주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개발안 수립을 당부하며 특히1기, 2기 신도시와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과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설계구역과 연접해 계획된 첨단산업단지 및 문화시설 연계, 복합쇼핑몰, 호텔, 컨벤션센터, 복합환승터미널 등의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주문했다.
한편, 왕숙신도시 역세권 특별설계구역 사업화방안 용역은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까지 약 2년간 진행될 예정으로, 남양주시는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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