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3000년 전통 황주, 건강과 미용의 비밀을 품다

  • 다문화신문
  • 공주

[공주다문화] 3000년 전통 황주, 건강과 미용의 비밀을 품다

뜨겁게 마셔야 더 맛있는 황주의 비밀

  • 승인 2025-04-06 11:18
  • 신문게재 2024-11-03 16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중국의 전통주인 황주는 3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쌀로 빚어져 알코올 도수가 20% 미만인 독특한 양조주다. 황주는 그 영양가로 인해 '액상 케이크'로 불리며, 단백질 함량이 맥주보다 4배나 높다. 또한, 18종 이상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한 음료로 알려져 있다.

황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셀레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의 왕'으로 불린다. 아연 함량도 높아 식욕 증진에 기여한다.

일반적으로 황주는 뜨겁게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황주에 포함된 메탄올, 알데히드, 에테르 등의 유기 화합물의 잔류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황주를 60~70도로 데우면 이러한 유기물이 증발하며, 지질 방향족 물질도 함께 증발해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진다.

황주는 단순한 술이 아닌 건강과 미용에 도움을 주는 전통 음료로, 현대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황주의 다양한 효능은 그저 술을 넘어선 가치를 제공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점에서 황주는 현대 사회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명금화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