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야외 게이트볼장 비가린막 지붕설치 확충

17곳 시설, 날씨 구애받지 않고 이용 가능

게이트볼 지붕막 설치된 생활체육시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17곳 야외 게이트볼장 지붕 가림막을 설치해 앞으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생활 체육 시설물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17곳 야외 게이트볼장에 지붕막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

현재 게이트장은 총 28곳 이며, 이 중 11곳은 지붕막이 설치돼 있거나 교량 하부에 위치해 기상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나머지 17곳을 지붕막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체육 환경 개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게이트볼장은 어르신들이 즐기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공간으로 날씨 조건에 따라 시설물을 이용할 수 없어 지붕막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신상진 시장은 "지붕이 설치된 게이트볼장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어르신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