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찾아가는 고교 상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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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서울대학교와 함께 찾아가는 고교 상담 운영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과 1:1 맞춤형 상담으로 지역 고교 대입 역량 제고

  • 승인 2025-05-22 09:0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교육청은 22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2025 경북교육청-서울대학교 공동주관 찾아가는 고교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교 교육과정 개편과 대입 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고교와 서울대학교 간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3일까지 열리는 찾아가는 고교 상담은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경북 지역 고등학교에는 서울대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심층 이해 기회를 서울대학교에는 지역 고교의 교육 여건과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청 시작 1분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현장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상담에는 도내 고등학교 24교가 참여하며, 서울대 입학사정관 1명과 고교별 관계자 5명이 참여해 1:1 맞춤형 심층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시간은 학교당 40분이며, 서울대학교 전형과 학생 선발 결과, 각 학교의 교육 여건, 학생 특성 등을 중심으로 양방향 정보 교류가 이뤄진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 만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고교에 실질적인 대입 지원과 정보 제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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