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씨가 찾은 가족삼. |
충북 영동 황간의 산자락에서 가족산삼 다섯 뿌리가 발견돼 화제다.
행운의 주인공은 대전 가양동에 사는 박용진(56세)씨.
1996년부터 산에 오르기 시작한 그는 25년간 약초가게를 운영해 온 약초 전문가다.
박 씨는 산이 좋고 약초가 좋아 3년전부터는 가게를 접고 본격적으로 산삼을 찾아 전국 산을 누비는 심마니의 삶을 살고 있다.
박 씨는 “올해는 유독 비가 많아 산행이 어려웠는데, 최근 10년전 돌아가신 어머니 꿈을 꾸고 모친의 산소를 찾았다가 가족삼을 발견했다”며 “어머니께서 큰 선물을 주신 것 같다”고 기뻐했다.
황미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