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제
2025-04-29
6월 3일 대선일이 다가오고 각 정당 후보군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관습 헌법=수도 서울'의 높은 벽이 다시금 실감되고 있다. 허허벌판인 세종시를 놓고 '행정수도 위헌' 판결(헌법재판소)을 내린 2004년 이후 21년의 세월을 흘려 보내고도 수도 서울은 포기할 수..
2025-04-29
대전시가 매입해 본래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옛 대전부청사를 비롯해 대전에 보존된 근대건축물의 의미와 활용방안을 말하는 세미나가 5월 2일 개최된다. 오전에는 근대건축물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설명회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발표 및 토론까지 이뤄진다. (사)도코모모코리아는 5월..
2025-04-29
대전에 사는 1인 가구 반려인 박 모 씨는 최근 고민이 생겼다. 어렵게 원하던 직장에 취업해 다음 주부터 출근해야 하는데 혼자 남겨둘 1살 반려견 '하비'가 걱정이다. 가뜩이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라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데 하비를 맡아줄 가족도 친구도 없는 상황이다..
2025-04-29
세종호수공원 내 '미니 동물원' 시범 운영안이 최종 무산됐다. 신도심 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볼 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기획됐으나 동물단체의 반발을 넘어서지 못했다. 4월 29일 시에 따르면 지역의 동물원 기능은 그동안 금남면 금강자연휴양림 내..
2025-04-23
세종시가 수년째 '반려동물 놀이터 입지' 삼만리에 나서고 있으나 반감 정서의 벽에 번번이 가로막히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000만 시대가 일찌감치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최적지 찾기에 상당한 시일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없다 보니 '시민..
2025-04-21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교회와 성당에서 예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전 천주교 대전교구 탄방동 성당에서 부활절 낮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금상진 기자 금상진 기자 jodpd@
2025-04-06
초등 시절의 어느 날,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라며 우시던 할머니를 기억합니다. 그 후 대통령이 체육관에서 뽑혔다는 소식에 '대통령이 바뀌어도 나라가 괜찮나?' 대통령은 안 바뀌는 줄 알았던 초등생의 놀라움이 기억납니다. 고교 시절, 수업에 들어온 선생님께서 '새 세상이..
2025-03-24
금강 세종보 '철거 vs 가동'을 둘러싼 논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양측간 논리 싸움이 맞불 양상으로 전개되며, 앞으로 생산적인 결론에 이를지 주목된다. 그동안 세종보 가동에 대해선 '환경단체와 정의당'이 즉시 철거, '국민의힘과 일부 시민단체'가 가동으로 정면 충돌..
2025-03-21
정강환(60)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이 2025년 3월 20일 아시아인 최초로 '명예의전당(Hall Of Fame)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 : International festivals & events association..
2025-03-16
한우자조금 제6기 임원진이 2025년 3월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경천 후보가 제6기 전반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당선됐으며, 서진동 후보가 대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2025-03-14
'노벨상(과학), 아카데미(영화) 시상식과 그래미(음악) 어워드, 그리고 명예의전당(스포츠).'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 이벤트이자 수상 당사자에겐 최고의 영예로 다가오는 칭호다. 도시와 지역의 가치를 키워주는 '축제'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시상식이 있다. 바로 세계축..
2025-03-09
"헌법이 우리의 정체성,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잃으면 민족을 재생할 수 없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8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학습관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독립정신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특별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광복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 유족들..
2025-03-06
대전지역 학생 1600여 명이 학교 밖으로 뛰쳐나와 부정선거와 부정부패를 규탄한 대전3·8민주의거에서 부상자는 한 명도 없었던 것일까? 지금껏 발견된 당시 사진을 봐도 진압봉을 치켜든 경찰들이 좁은 골목에서 시위 학생들을 힘으로 제압하는 듯한 모습, 학생들이 혼비백산..
2025-03-06
제주 4·3사건의 참상과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감독 지혜원. 프로듀서 김옥영)이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30분 CGV대전탄방 6관에서 상영된다. 영화 '목소리들'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과 EIDF 2024 심사위원 특..
2025-03-03
한국의 경주마 '글로벌히트'가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린 알 막툼 클래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였다. 2025년 3월 1일 두바이 현지 시각 20시 35분, 두바이 월드컵 슈퍼 새터데이의 알 막툼 클래식에서 '글로벌히트'는 출발 게이트를 빠르게..
2025-02-27
맨손에 곡괭이를 든 조선인 근로자들이 바위를 내리쳐 한 줌씩 헐어내기를 몇 번을 반복했을까. 대전 중구 무수동에서 마주한 옛 금광은 흉측한 입만 벌리고 있을 뿐 대답이 없었다. 중도일보가 대전에 남은 일제강점기 전쟁유적을 조사하는 여정은 보문산과 도솔산을 거쳐 오월드를..
2025-02-24
교육부와 일선 학교 현장 사이 엇박자와 논란을 빚고 있는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상황. 교육부가 위치한 세종시 교육 현장 내 채택율이 전국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보다 교육곧동체의 일관된 반대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025-02-21
'(가칭)세종 사랑운동'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려 '세종시=행정수도' 도약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지 주목된다. 2024년 12월 시민참여형 빛 축제가 모티브로 작용하며, 출범 13년 차를 맞아 다양한 지역 출신 인사들이 섞인 세종시 공동체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갈 것이란..
2025-02-21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육성' '대통령 용산 집무실 시대를 끝내고 국가균형발전의 강력한 신호음인 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 수도권 초집중·과밀과 지방소멸 위기란 극과 극 양상 아래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산·고령화의 해법 중 하나로..
2025-02-19
한국 예총 세종연합회(회장 홍보라매)와 한국 민예총 세종지회(회장 조성환)가 2025년 2월 19일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예총과 민예총은 이날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단 대표이사 임명 과정에서 발생한..
2025-02-18
세종시에서 때아닌 '버거 전문점' 입점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2월 19일 맥도날드 본사와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 의원) 간 간담회가 새로운 국면을 가져올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시 출범 이후 14년째 입점하지 못한 '맥도날드(일명 맥날)'를 두고 광역자치..
2025-02-17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둘러싼 감사원 결과의 파장이 계속 확산되고 있다.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공동대표 임선호, 정종미, 천용기, 서원주, 이하 세종참여연대)는 2025년 2월 17일 성명을 통해 "이번 감사원 결과를 통해 드러난 대표이사 임명 과정의 위법·..
2025-02-17
맥도날드의 세종시 진출을 둘러싼 '김재형(고운동·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5분 발언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중도일보 2월 14일 자 보도) 본사도 아닌 하나의 지점 설치에 목소리를 높인 것을 두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이 쏟아지는가..
2025-02-03
세종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이 반전의 역사를 쓰면서, 62일간의 기적을 신고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 이하 세종모금회)는 2월 3일 11시 20분 세종시청 앞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박상혁 회장, 김윤회 세종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대표, 이영옥 세종시..
2025-02-03
국내 경기 침체와 세종시 재정난이 동시에 찾아오면서, 3년 여 만에 여민전 대란이 재현되고 있다. 여민전 지역화폐 재정은 크게 줄어든 반면, 월 최대 1만 5000원이라도 줄여 보겠다는 시민들의 욕구가 더욱 커지면서다. 여민전 대란은 2020년부터 2021년 하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