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란 기자
jien531@hanmail.net
전체기사
2025-10-22
교육연구사로 전직하기 전, 나는 23년 동안 초등교사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왔다. 학급마다, 아이들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유난히 선명하게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바로 2016년, 내가 담임을 맡았던 2학년 3반 아이들이다. 2016년 3월, 새로운..
2025-10-22
대전 지역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행복봉사단이 올해 지역 복지시설 봉사의 일환으로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4회기에 걸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봉사단은 2021년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절에 창단되어 올해로 5년째 활동 중인 봉사..
2025-10-22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며 하늘이 높아진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일본에서는 이 계절을 두고 흔히 "○○○의 가을"이라고 말하곤 하지요. 대표적으로 식욕(食欲)의 가을, 독서(讀書)의 가을, 스포츠의 가을, 예술(藝術)의 가을이 있고, 그중에는 행락(行樂..
2025-10-22
일본에서는 가을이라고 하면 '미각의 가을', '식욕의 가을'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가을에는 맛있는 식재료가 풍부하고, 자연스럽게 입맛이 돌아온다는 뜻이지요. 고구마, 밤, 버섯류 등 다양한 가을 식재료가 떠오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2025-10-19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회로의 대전환과 RE100 실현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적·제도적 지원과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의 역할..
2025-10-15
독서의 계절 가을이 왔다. 선선한 바람과 알맞은 기온 덕분에 책을 읽기 좋은 시기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함께 책을 가까이하면 자녀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부모에게도 정서적 여유를 선사한다. 최근 전 세계에서 관심을 모으는 문학 장르로 일본의 **하이쿠(俳句)*..
2025-10-15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나라별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최소 1회 이상 나라별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4월, 처음 열린 중국 자조모임에서는 카드 게임, 제기차기,..
2025-10-15
다문화 가정의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글이나 영상으로 배우는 것보다 박물관과 유적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판단해, 지난 9월 20일 토요일 우리 가족은 '옛터 민속 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에..
2025-10-15
지난 9월 2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금산인삼축제'에 다녀왔다. '얘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제격이었다. 열흘 동안 금산 인삼광장과 원도심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
2025-10-15
매년 10월 둘째 월요일은 "스포츠의 날"이라는 일본의 공휴일이다. 이 날은 원래 "체육의 날"로 불렸으나, 2018년에 법률 개정에 따라 2020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체육의 날"은 1964년에 일본에서 처음 열린 도쿄올림픽을 기념해 1966년에 제정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