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3
5년이 지났음에도 해마다 중등교사 임용을 보는 날에는 긴장을 한다. 어김없이 지난 시험일에도 그랬다. 어쩌면 나도 그 시험장의 수험생이었기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수험생활을 마무리하며 내 삶의 가장 치열했던 시기를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교단 위의 내 삶도 여전히 뜨겁게..
2025-02-13
인공지능(AI) 기술은 195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2010년대부터는 가히 'AI 시대가 열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AI에 의해서 많은 충격을 받아왔습니다. 알파고가 바둑에서 당대 최고수인 이세돌을 꺾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AI와 사람의 협업으로 소설이 완..
2025-02-13
'마음은 자기 생각과 행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고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늘 정신차리고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음이 이렇게 저렇게 원치않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2025-02-12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소가 혁신 역량을 집중도록 조성한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가 탄탄한 지역 혁신 생태계로 자리잡고 있다.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 기술이전과 출자 모든 면에서 1단계 진입은 대체로 '성공작(作)'이었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충남강소특구)..
2025-02-12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뽑는 전국 첫 동시 선거가 3월 5일 치러지는 가운데 중도일보와 대학 언론사, 대전선관위가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공정 선거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현장 동행 취재와 기획보도를 통해 정책선거를 유도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성..
2025-02-12
"집밥 해드리고 싶어요." 헤드헌터 회사 대표 강지윤에게 비서 유은호가 건넨 말 한마디. 유은호는 싱글대디다. 일이면 일, 육아면 육아, 그리고 비주얼까지.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다. 직장 여직원들은 물론 동네 젊은 엄마들은 멀리서 딸과 함께 걸어오는 유은호의 모습을..
2025-02-12
대전광역시 미술계가 카오스 상태다. 36년 동안 이어져 온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이 무산될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11월 12일 행정자치위원회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직후 대전시립미술관은 11월 25일에 느닷없이 대관을 다시 공지했다. 이미 2025년 시립미..
2025-02-12
그동안 저는 문인 가운데 문단에서 조명되지 않았거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발견하면 나름대로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우선 알리는 역할을 하면 이어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3년여 전에 나의 문인화 스승님..
2025-02-12
MG새마을금고의 상호명 컨셉인 MG는 글자 그대로 'Maeul Geumgo'를 의미하는 동시에 'Make Good Life'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새마을금고의 목표와 운영 철학을 담고 있다. 금..
2025-02-12
매년 겨울이면 카페, 빵집, 디저트 가게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가 출시되며, 사람들은 앞다투어 '딸기 시즌'을 만끽한다. 탐스러운 붉은빛,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향, 그리고 달콤한 맛까지 딸기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계절의 감성을 담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2025-02-12
2025년 2월 11일 오후 1시 대전 서구 갈마1동 쌈지공원 느티나무 아래. 갈마울역사문화보존회(회장 정관호)가 주관하고, 김황석 갈마1동장과 직원들이 협력했으며,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서구청(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남..
2025-02-12
'위대한 성취를 하려면, 행동뿐 아니라 꿈꾸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글=아나톨 프랑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2025-02-11
제211강 木中無花(목중무화) : 나무속엔 꽃이 들어있지 않다.(꽃은 나무 속에 있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저절로 생긴다.) 글 자 : 木(나무 목) 中(가운데 중/ ~속) 無(없을 무) 花(꽃 화) 출 처 : 大東奇聞(대동기문), 古今笑叢(고금소총), 비 유 : 모든..
2025-02-11
"세종시 '시니어 경찰(POLICE)' 발대와 함께 평생 '영 시니어'로 남겠습니다." 노기복력 지재천리(老驥伏력 志在千里)란 말이 있다. 나이 든 준마의 마음은 여전히 천리를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열사모년 장심불이(烈士暮年 壯心不已)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청운의 뜻..
2025-02-11
지역 필수의사제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모가 11일 시작됐다. 4곳에 한정된 시범사업이긴 하나 필수의료 분야의 첫 번째 의미 있는 시도다. 자원의 한계를 넘어 안정적인 지역 근무가 가능할지 여부가 시금석이 될 것이다. 기대 반 우려 반이라 해야 할듯하다...
2025-02-11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0일 발생한 8세 초등생 피살 사건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돌봄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오던 여학생은 40대 여교사에 의해 바로 옆 시청각실에 끌려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동한..
2025-02-11
벌써 졸업할 때가 되었구나.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입학해서 한동안은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고, 그래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다. 졸업을 맞이하는 너에게 몇 가지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본다. 하나, 'Give and Ta..
2025-02-11
보수와 진보는 여러 관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수는 자유를 중요시하고 진보는 평등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보수주의자들은 시장을 자유에 맡겨야 하며 성장을 중요시하지만, 진보주의자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분배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한다..
2025-02-11
'반복하여 행하면 결국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처음부터 좋은것을 얻고,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는다. 많이 할수록 더 좋은 것을 얻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
2025-02-11
설 때부터 시작한 감기 기운이 바로 떨어지지 않고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주말에 하루 푹 쉬면 좀 나을까 싶어 주말에 종일 빈둥빈둥 하다가 낮잠도 자다가 했다. 몸이 아플 때에는 밖에 나가서 활동하고 움직이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일들이었는지 새삼..
2025-02-11
팀장이 되었을 때, 회사 사장이었던 멘토가 "홍 팀장, 전사적 관점을 갖고 길고 멀리 보며 의사 결정을 하라"고 합니다. 전사적 관점은 총체적으로 사물의 전체를 꿰뚫어 보는 시각입니다. 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올해 몇 명 선발할까요?" 묻습니다. 팀장으로 무엇을..
2025-02-10
멈출 줄 모르는 인구 감소와 유출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수도권으로의 청년 인구 이동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의 지표나 같다. 10일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부처 간 맺은 협약은 청년과 기업에 방점이 찍혀 있다. 청년의 수도권 이동 사유에서 '직업' 비..
2025-02-10
'고향사랑기부제'가 2023년 첫 시행 후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각 지자체들이 제도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성과는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라는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건수는 2023년 대비 47%..
2025-02-10
우리나라 시문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시조는 한글로 표현되는데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 반포하기 이전인 고려시대의 시조가 어떻게 전해졌을까? 기록집으로 시조가 한글로 정리된 것은 1446년 김천택이 청구영언을 펴낸 것이 최초라고 본다. 가객인 김천택은 청구영언을 펴내기..
2025-02-10
계엄과 탄핵 정국이 얽히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속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중국의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DeepSeek 모델을 사용해 본 AI 전문가들은 "ChatGPT, Gemini 같은 기존 모델을 뛰어넘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