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와인터널을 찾은 방문객은 총 2만15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112명)보다 93.8%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00만으로, 지난해 3800원 대비 86.6%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와 함께 진행된 영동와인축제, 그리고 와인터널의 지리적 이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영동와인터널은 지난 2018년 관광 활성화와 지역 와인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총길이 420m의 터널 안에 포도밭여행, 와인문화관, 와인체험관, 영동와인관, 환상터널 등 10개의 테마존이 운영되고 있다.
터널 내부는 사계절 평균 15도를 유지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와인 시음과 판매, 와인 제조 체험, 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국악엑스포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이 대거 몰리면서 터널 내 레스토랑의 와인 무제한 시음 프로그램과 포토존, 체험존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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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터널 내 와인체험관에서 시음하는 방문객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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