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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 |
시민건강증진실은 사회 건강안전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 8월부터 대전시와 함께 도시철도 대전역 지하 1층에 설치해 평일(월요일부터 금요일,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간호사 2명이 상주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체성분분석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만성질환 관리 및 맞춤형 건강 상담을 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1만8256명이 방문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대전 시민들을 위한 무료시민건강강좌를 열어 충남대병원 교수들이 만성질환 및 암, 치매 등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다양한 질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민강좌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 ▲올바른 약물 복용법 ▲전립선비대와 장애 ▲퇴행성관절염과 관절통증의 완화 ▲치매란 무엇인가?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등 각각의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전 벧엘의집 희망진료센터와 함께 매년 의료 취약 계층의 당뇨병 유질환자 4명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 자조모임 2기를 10회 실시했으며, 당뇨병 기본교육 등을 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손민균 단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소그룹 당뇨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의 건강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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