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출판
2024-06-04
교통과 통신이 발달할수록 지역 뮤지션의 설 자리는 좁아져 왔다. 물리적 거리가 단축되자 공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가까워진' 서울로 향하면서 지역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심은 차츰 줄어들었다. 이렇듯 갈수록 침체되는 지역 대중음악을 살리고 지역 뮤지션을 양성하기 위해 탄생..
2024-05-30
출퇴근길 지하철에는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고 있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만화방에 가서 만화책을 빌리지 않아도 어느 곳에서든 볼 수 있고, 영화나 드라마처럼 오랜 시간을 소요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적다. 내 손의 작은 만화방인 셈이다.웹툰은 현재 약 1000여 명의..
2024-05-29
국제가정협의회(김수연 회장)는 28일 자신의 고국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국제가정 83명의 효정의 심정과 삶을 담은 간증책 '효정의 향기' 출판기념회를 서울 용산 소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효정의 향기' 출판기념회에는 송용천 가정연합..
2024-05-16
'살인자 ㅇ난감', '마스크걸', '알고 있지만' 등 웹툰의 OTT화는 이미 흥행이 보장된 콘텐츠다. 그 중 '살인자 ㅇ난감'은 대전 웹툰캠퍼스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웹툰이다. 대전 웹툰캠퍼스는 이러한 OSMU(원소스멀티유스)를 돕고 있다. 이곳에 입주해 있는 루홍 작..
2024-05-15
경찰 공직자로서 38년을 지낸 김정환(64) 전 세종경찰서장의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이 출간됐다. 도서명은 경찰 김정환의 유쾌하고 솔직한 청렴 이야기를 주제로 한 '목민경찰 39+(도서출판 지식공감)'. 저자 김정환은 순경에서 시작해 고향인 세종시 경찰서장으로 근무하기까..
2024-05-14
대전음악창작소에서 매월 진행하는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가 14일 오후 7시 대전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지역 뮤지션 이제인이 '손길 닿는 것마다 사랑하고 싶어'를 부르고 있다.최화진 수습기자 Hwajin2903@
2024-05-14
대전음악창작소에서 매월 진행하는 '로컬 라이브 시티투어'가 14일 오후 7시 대전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지역 뮤지션 임가영이 '밤양갱'을 부르고 있다. 최화진 수습기자 Hwajin2903@
2024-04-10
인문학 열기 속에 '주역'을 찾은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주역의 깊이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막연하게 느껴지는 주역의 형이상학적 의미를 구체적으로 느껴볼 수 없을까를 고민해온 이들에게 반가운 열쇠가 되어줄 '카드'가 나왔다. '마음 힐링을..
2024-01-04
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인 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이 칼럼집 '가야팔봉은'을 출간했다. 그동안 언론에 기고한 글과 틈틈이 쓴 글 58편을 모아 칼럼집으로 엮었다. 책에는 공무원과 지방의원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며 내일을 제시하는 글로 가득하다. 고향을 무대로 쓴 '서산,..
2024-01-04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새해 첫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올해 1~2월 북 큐레이션 주제는 '취미'다. 새해를 맞아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는 현대인들이 우연히 접한 취미를 통해 삶의 활력과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달의 작가' 코너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2023-12-28
"연못 속의 연꽃도 때가 되면 피고 지지/서해의 바닷물도 때가 되면 들고 나지/그렇지. 때맞춰 바뀌는 것, 그것이 진리지/ 가을에는 잎 지고 봄에는 잎 피지/ 모듬내 시냇물도 때가 되면 강물 되지/진리가 어디 따로 있나. 이것이 진리지" 이은봉 시인이 두 번째 시조집..
2023-12-21
대전에서 태어나 2015년《시인수첩》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태우 시인이 첫 시집 『동명이인』을 걷는 사람 시인선 102번째 작품으로 출간했다. 같은 이름으로 불릴지라도 저마다의 고유한 세계가 있듯, 각각의 온도와 고유한 색을 가진 57편의 시가 '동명이..
2023-12-21
충남 출신 소설가 강병철 작가가 단편 소설집 『열네 살, 종로』를 출간했다. 이는 강 작가의 11번째 소설책이다. 그의 시집과 산문집을 합치면 도합 23번째 저서가 된다. 줄거리는 1969년 서해안 갯마을을 벗어나 서울로 유학을 간 소년이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사춘기의..
2023-12-11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하 박물관)은 한국미술사 안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전위'의 흐름을 통사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한국전위미술사: 영원한 탈주를 꿈꾸다』를 발행했다. '전위'는 한국 사회에서 1980년대까지 '모던'과 '현대'의 동의어로 자주 사용됐다. 오늘날까지도..
2023-11-24
대전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장승과 돌탑을 집대성한 한중교류문화연구소의 ‘대전문화유산향기 장승‧돌탑’이 발간됐다. 장승과 돌탑은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예로부터 마을을 상징하는 돌탑을 세우거나 지정해 정성스레 섬기고 해마다 제사를 지냈다. 요즘처럼 과..
2023-11-23
11월 23일 오후4시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 시상식에서 정윤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한국출판평론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고 (재)한국출판연구소가 주관하는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에서 "정윤..
2023-11-21
2025년 개관 예정인 제2 대전문학관에 소설 『만다라』로 알려진 고(故) 김성동(金聖東, 1947~2022) 작가 소장도서와 유품 등이 전시된다. 대전시는 올해 7월 작가 유족 측에서 고인 유지에 따라 작가의 소장 도서와 육필 원고 등 각종 유품을 모두 제2문학관에..
2023-11-20
대전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허상욱 시인이 2023년 최고의 장애예술인에게 수여하는 '구상솟대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제33회 구상솟대문학상에 허상욱 시인(52·남·시각장애), 제6회 이원형어워드에 백지은 화가(44·여·지체장애)를 선정해 11월 17일..
2023-11-14
제30회 한성기 문학상 수상자에 대전의 박헌오 시인(시집 '국수')이 선정됐다. 한성기 문학상은 대전을 대표하는 시인인 한성기 작가(1923-1984)를 기리고자 제정한 문학상으로, 현재 한성기문학상운영위원회(한문석 회장)가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7일..
2023-11-12
도완석(71)의 희곡작품이 2020년도부터 4년간 연속으로 한국극작가협회의 '대한민국 대표희곡명작선'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희곡명작선은 (사)한국극작가협회 중점사업으로 전체 희곡문학 작품 가운데 매년 우수작품을 심사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희곡명작으로 선정 발표한다...
2023-11-02
김영모 충남대 불어불문학과 연구 교수가 '조선시기 충청우도 향촌사회사-보령현과 남포현을 중심으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조선시대 현 충남 지역이었던 '충청우도'의 향촌사회사 연구서다. 충청우도의 두 현 보령현과 남포현을 연구 대상으로 해 당시 현의 주력 성씨인 토성(土..
2023-10-18
'한성일이 만난 사람' 출판기념회가 18일 오후 2시 대전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 3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34년 차 언론인 한성일 중도일보 편집위원(국장)이 펴낸 '한성일이 만난 사람'은 매주 중도일보에서 연재 중인 인터뷰 기사를 엮은 책이다. 한 편집위원이 지난..
2023-10-18
섬세하고 서정적인 시적 감성이 돋보이는 송미순 시인의 첫 시집 '태양은 솟는다'가 출간됐다. 2017년 등단 이후 7년 만에 첫 시집으로, 1부 '행복의 계단을 오르며', 2부 '꽃을 노래하며', 3부 '여행을 하면서', 4부 '울 엄마'에 걸쳐 총 102편의 시를 담..
2023-10-17
대전 한밭도서관에서 50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강좌 '탄탄한 노후를 위한 금융생활 설계'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11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4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며, 주제는 은퇴 후의 경제생활과 노후 자산 관리를 위한 금..
2023-10-12
서정(抒情) 수필의 대가 남상선 수필가의 5번째 수필집 '하늘이 내려주신 향내나는 보석'이 나왔다. 이번 수필집은 2022년 네 번째 수필집 '감사와 사랑이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에 이어 1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10년 안에 10권 정도 매년 한권씩 수필집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