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6-14
"우리나라 최고의 연구소와 연구인력이 대전에 집중해 있는데, 대전의 지역경제는 왜 나아지지 않는가?"에 대한 대답을 시민들은 시장 후보자들에게 기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자의 '대전 AI경제 100조 시대'가 여기에 대한 응답이었으며, 딥테크 도시를 향한 패러다임의..
2026-06-14
실탄 관리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사격 및 사격장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대전교도소에서 관리 중이던 9㎜ 권총탄의 실제 보유량이 장부상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것은 생산부터 유통, 보관, 사용까지 철저히 통제돼야..
2026-06-14
기상청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대전 등 주요 대도시 도심 지역도 산사태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국 산사태 취약지역은 총 3만4072곳으로 광역시도별로는 경북이 6919곳으로 가장 많고,..
2026-06-14
최근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휴머노이드 로봇 '디짓(Digit)'의 생산시설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단순한 자동화 사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해 온 휴머노이드 로봇이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인 바이오·제약 연구개발..
2026-06-14
'대전 교육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는 이유'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뒤를 이어 오석진 후보가 대전교육감으로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오석진 당선인과는 필자가 대전시 소재 공립고등학교 재직 시, 그 사모님 서희수 교사와는 문정중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누구보다도 자신..
2026-06-14
풀리지 않는 문제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지요? 그 당시에는 매우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아무것도 아닌 일도 되기도 합니다.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문제가 너무나 쉽게 해결되어 성과를 낳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내려놓음으로 해결되기도 하고, 한순간의 아이..
2026-06-12
'그 사람의 인격은 그가 나누는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글=메난드로스·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6-11
다산 정약용은 고을 수령으로 부임하는 친구의 아들에게 중국의 고사를 들어 짧지만 깊은 가르침을 남겼다. 바로 '육자염결(六字廉訣)'이다. 청렴할 염(廉)자를 여섯 번 되새기며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를 일러준 글이다. 그 뜻은 단순하다. 재물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2026-06-11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속도를 내면서 지자체 간 유치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1차 이전의 잘못된 부분을 거울삼아 해법을 재설계하려는 움직임은 일단 긍정적인 신호다. 기계적 지역 안배와 단순 '분산'이 아닌 '거점도시 육성'에 방점이 찍힌 국회미래연구원의 보고서..
2026-06-11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여야 각 당에서 후폭풍이 거세다. 더불어민주당은 16개 시·도지사 선거에서 12대 4로 승리했으나, 친명계를 중심으로 "사실상 패배한 선거"라며 정청래 대표 퇴진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분출해 분란이 커지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방선..
2026-06-11
호모 사피엔스가 다른 영장류를 제치고 살아남은 배경에는 끊임없이 지식을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황을 추론하며 네트워크 사회를 형성해 지식을 더욱 확장해 나간 과정이 있었다. 고대 수메르인이 쐐기문자를 발명해 배우게 하고, 이집트인들이 난해한 상형문자를 개발해..
2026-06-11
전작 <부산행>(2016)에 이어 이번에도 사람들은 사각의 틀 안에 갇힙니다. 쉽사리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좀비들이 덤벼듭니다. 그냥 좀비가 아니라 스스로 진화하는 능력을 갖춘 존재들입니다. 사람들은 점차 좀비에 물려 감염되어 가고 남은 이들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
2026-06-11
러시아의 옛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다 자란 도시로 태어나 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다. 신도시 계획을 완성한 제국의 상징적 도시로 일명 '포템킨'의 도시라 하기도 한다. 이 말은 실상을 은폐하기 위해 꾸며낸 겉치레라는 뜻을 지니며 한마디로 급조한 상태를 의미한다...
2026-06-11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과학기술 연구개발(R&D)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최근까지 우리나라의 연구 사업은 주로 기술 분야별로 구분되어 추진됐다. 이런 체계가 산업화 과정에서의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전문성 확보 측면에서는 많은 성과를 거두..
2026-06-11
어느덧 6월, 2026년도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일 아침 학교에 오며 느끼는 것은 이른 더위이다. 몇 해 전만 해도 6월 날씨가 이렇게 덥지 않았던 것 같은데 가끔 흐린 날을 제외하면 6월이라 하기에는 무척 무덥다. 조만간 작년처럼 한 달 가까이 긴 장마가 찾..
2026-06-11
최근 감사한 일을 했거나, 표현한 적이 있는가? 멘티들에게 3번 감사하는 하루를 보내라고 한 적이 있다. 감사할 것이 없다고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감사할 일이고, 갈 곳이 있고, 할 일이 있으며, 만날 사람이 있으면 행복하고 감사할 일이다. 직장인이라면 매일..
2026-06-11
'겪으면 절실하게 배우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6-10
안산국방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길이 비로소 열렸다. 매우 까다로웠고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재심의 끝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묶여 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올해만 해도 대전도시공사 지분 참여 건이 통과되고도 '재보고 의결..
2026-06-10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수도권 이외 지역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초대형 경제 이슈에 각 지자체가 들썩이고 있다. 거론 지역은 호남과 충청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첨단 후공정(패키징)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풀이된다. 재계에선..
2026-06-10
선거철이 되면 사람들은 불평부터 한다. 이른 아침부터 울려 퍼지는 선거 음악이 시끄럽고, 거리마다 서 있는 선거운동원들은 때로 출근길을 번잡하게 만든다. 거리 곳곳을 채운 현수막과 반복되는 유세는 적지 않은 피로감을 안기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몇 년마다 이 과정을..
2026-06-10
미디어 현장의 최전선에서 디지털 변화를 꾸준히 지켜본 최근 3년은 과거 20년의 변화를 압도할 만큼 매섭고 폭발적이다. 그야말로 눈을 뜨면 새로운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는 '초가속' 시대다. 첨단 기술은 우리에게 전례 없는 편리함을 약속하고, 국가는 'AI 강국'이라는..
2026-06-10
올해 3월, 세종공동캠퍼스 내 임대형 캠퍼스에 충남대 의대가 추가로 입주함에 따라 캠퍼스는 어느덧 1000명에 가까운 학생과 교직원들이 역동적으로 숨 쉬는 공간으로 성장했다. 이에 더해 대학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건립하는 첫 분양형 캠퍼스인 충남대와 공주대도 순조롭게..
2026-06-10
한국 직장인의 2명 중 1인은 번 아웃을 경험하였다고 합니다. 번 아웃은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가 고갈되어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인류 문명 위기까지 초래할 번 아웃을 극복하고 해결하는 길은 국가사회와 산업문명 지속가능성을 위하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번 아웃은..
2026-06-10
'지속적인 긍정적인 사고는 능력을 배가시킨다.' /글=콜린 파월·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6-09
5월 18일 서산 부석사에서는 1378년 9월 왜구에 약탈당한 관음상이 복원품으로 돌아와 봉안하는 법회가 열렸다. 부석사는 사라진 보관, 광배, 좌대를 복구하고 개금(改金)까지 마쳐 관세음보살로서 본래의 모습대로 봉안했다. 반면 문화유산회복재단은 금동이 사라지고 청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