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3-04
'시작을 잘해야 끝도 잘 될 수 있다. 와우.'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3-03
모 방송국의 라디오에 출연해 다룬 적이 있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수목원이자 중부권 최대의 휴양림. 세종에 있으나 충남도가 소유한, 그리고 이러한 모순적인 상황에서 폐원에 이어 매각 절차까지 직면하게 된 금강수목원. 가보지 않고서도 큰 문제라 생각했고 의견을 피력..
2026-03-03
행정통합의 마지노선처럼 제시된 2월 임시국회가 3일 종료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 처리에는 진전이 없었다. 이견만 확인한 채 여야 간 신경전이 이어졌다. 6·3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처리하겠다는 구상은 훨씬 불투명해진 셈이다...
2026-03-03
'지역 돌봄의 통합 지원에 관한 법률'이 3월 27일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가운데 지자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통합돌봄법'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만성질환 주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연계해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상 생활 유지..
2026-03-03
충청 지역사회가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둘러싸고 깊은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이 통과되며 확정 수순에 들어갔다. 반면 가장 먼저 관련 특별법이 발의됐던 충남대전 통합은 정치행위자들의 이해관계와 정략이 얽히면서 무산될 가능성..
2026-03-03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10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은 우리 사회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준다.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앳된 얼굴의 청소년들이 세계 정상급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내는 모습은, 단..
2026-03-03
봄을 주제로 하는 노래 가사에 자주 등장하는 봄바람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자연의 신호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차가웠던 공기가 누그러지고, 얼어 있던 땅은 서서히 녹으며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준비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가 마주하는 봄바람에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의..
2026-03-03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만나는 모든 이에게서.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이다.' /글=탈무드·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3-03
2003년부터 매일 아침 6가지 우선순위를 정했습니다.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도 기상과 동시에 6가지 할 일을 선정했습니다. 왜 6가지 우선순위를 정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지인들이 왜 6가지냐 묻습니다. 우연히 시작한 6가지 우선순위 결정이 삶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6-03-02
"우리 학과 지난번 중간고사 시험 대체 팀플 과제가 '대학원' 오라고 홍보하는 영상 만들기였어." 대학생 사촌 동생이 최근 고민 상담을 요청해 들은 내용 중 가장 충격이었다. 잠깐 설명하자면 사촌 A는 우리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국립대 공과대학 학생이다. A가 다니고 있..
2026-03-02
지난 1월 7일 충남 당진시의 한 도장업체로부터 사고가 발생하였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사업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1명이 철 구조물에 깔려 사망한 것이다. '아침에 일터로 출근했던 가족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온다'는 당연한 명제가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
2026-03-02
대전·충남이 통합지방정부로 가는 여정은 험로였다. 광주와 전남을 통합하는 내용을 담은 특별법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서 '광주·전남만 통합'으로 일단 결론이 났다. 행정통합법이 보류된 대전·충남은 불신과 상충만이 남아 요동치는 형국이다. 위기의식도 자각도 없다...
2026-03-02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폭살하는 등 중동 정세가 요동치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이란은 공격에 대응해 세계 원유 물동량의 27%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나섰고, 유조선 피격 사례도 잇따라 보고되고..
2026-03-02
세상에 공짜 없으니 며칠 만에 교육비를 지불했는데 학교가 아니고 학원도 아닌 부동산 계약서 지인 소개로 계약서에 사인하는 순간 세종 땅 주인이 되어 날 줄 알았는데 부동산 하는 친구의 안부 전화에 세종 땅 샀다며 자랑하다가 계약서를 보내보라는 말에 사진 찍어 보내니 맹..
2026-03-02
우리는 지역 소멸을 이야기한다. 청년 인구 감소, 상권 붕괴, 생활 인구 위기, 수많은 통계와 정책, 대책들이 등장한다. 사람을 불러오고,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자고 말한다. 모두 필요한 접근이다. 그러나 정작 가장 본질적인 질문은 자주 빠져 있다. '왜 사람들..
2026-03-02
환단고기가 이 땅에 나온 지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고 대중화된 지도 40여 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과거 중화주의 사관에 의해 쓰여진 사서의 망령에 사로잡히고 식민주의 사관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강단사학자들은 환단고기를 금기시하며 위서라는 주장을 끊임없이 되..
2026-03-02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는 1987년 개헌 이후 상시적인 외부 독립 감사, 특히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받지 않았다. 이는 단순한 관행의 문제가 아니라, 선거 관리 절차가 외부 검증에서 구조적으로 배제될 수 있는 체계라는 것이다. 1962년부터 선관위는 대통령·국회·법원과..
2026-03-02
인간은 행복을 원하면서도 행복은 모든 생명체의 당연한 속성이며 스스로 이미 보유한 본능임을 종종 망각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가진 사실 자체도 기억하지 못하는 중증 기억상실증 환자입니다. 모든 생명은 혼돈 속에서 질서를 찾아 조직 형성되었으며 파편화된 조각들을..
2026-03-01
아파트 단지의 분리수거는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6시즈음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하시고, 오후에 조금 젊은 사람들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 년 전에 비해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분리수거 하는 사람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둘째, 사전에..
2026-02-27
'천재는 노력하면서 반복한다.' 천재라고 해서 그냥 되는 것이 없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2-26
'두쫀쿠'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쫀득한 초콜릿 쿠키가 인기다. 반으로 갈라지며 늘어나는 마시멜로, 윤기 나는 초록빛 단면, 묵직한 단맛. 인기가 이어지자 뜻밖의 변화가 생겼다. 피스타치오, 마시멜로 등 주요 재료 가격이 모두 급등한 것이다. 그러자 레시피도 달라졌다. 피..
2026-02-26
1·2월 정부지원사업을 놓쳤다고 낙담하지 말자. 예비창업가들은 오히려 3월 이후에 열리는 기회가 더욱 많다. 정부는 올해 창업 정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고, 특히 로컬 창업가들, 사회적경제 창업가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도 하다...
2026-02-26
2차 공공기관 이전 원칙과 광역 행정통합 인센티브 적용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지금쯤 양 광역단체가 공동 유치 전략을 세워 급물살을 타야 정상인데, 행정통합에 빨간불이 켜졌다. 행정통합 특별법상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 부여는 일단 물 건너간 셈이다. 기관 유치..
2026-02-26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24일 개최한 '제1회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유공자 기념 심포지엄'은 의미가 남다른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과학기술인 3명의 헌신을 기리고, 명예의 전당 조성 등 예우 문화 확산을 위한 논의..
2026-02-26
나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만약 돈이라면, 시장에서 나의 가치는 얼마일까? 내가 보는 나의 가치와 시장이 보는 나의 가치의 기준과 수준의 차이는 무엇일까? 직장인의 시장 가치는 연봉이 전부가 아니다. 자신이 속한 직장이나 시장에서 얼마나 필요로 하고 기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