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2026-07-08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신규 선정했다. 광역지구로는 9번째이지만 충청권에서는 처음이다. 기초지구 7곳에는 이미 천안시와 당진시가 포함돼 있다. 지역 맞춤형 인재를 직업계고에서 직접 양성하는 이 사업은 '선취업'과 지역 대학 진학을 통한 '후학습..
2026-07-08
법무부가 교도소·구치소 등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과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자·개발사업 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한정된 국가 재정만으로는 교정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만큼 민간자본을 활용한 교정시설 신축·이전 사업을 전담시킬 목적으로 만든 조직이다...
2026-07-08
민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국악은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니다. 하지만 서양 음악 위주의 문화생태계 속에서 국악은 늘 '보호해야 할 취약한 문화유산'이라는 수동적인 인식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2024년 제정된 '국악진흥법'은 국악을 현대의 살아있는 문화산업이자,..
2026-07-08
겉만 보면 수렵인의 것이 분명한 구식 차에 남자 셋, 여자 한 명이 타고 갑니다. 애초에 다른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를 만나 한 차에 모입니다. 오래전 그들은 라이벌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원수 같은 작자와 조우하여 그도 트렁크에 태웁니다. 오월동주(吳越同舟) 같은 상황입..
2026-07-08
모든 사병은 사회가 그립다. 그래, 가야지! 경기도 고양에 자대 배치받은 이놈이 또 오란다. 한 달에 한 번꼴이다. 이번엔 또 휴가를 나와선 부대까지 같이 가잔다. 성가시지만 덕분에 한 달 사이로 국현에서 데미언 허스트, 예전에서 고야를 만나는 호사를 누렸다. 말은 이..
2026-07-08
이제 막 민선9기가 시작이 되었다.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 단체장이 모두 바뀌었다. 지난번 민선 8기 때와 정반대로 4개 충청권 광역시도의 단체장은 국민의 힘에서 모두 민주당으로 바뀌었다. 같은 정당으로서 한목소리를 내고 충청권의 화합을 통해 충청권 전체의 발전을 도모..
2026-07-08
유토피아 단어의 뜻은 동시에 어디에도 없는 사회를 표현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유토피아와 무릉도원, 샹그릴라(Shangri-La)의 꿈은 존재합니다. 이들은 꿈에도 그리던 상상만의 장소일까요? 다수가 집단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았던 지역과 시대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2026-07-08
'쓴맛 끝에 단맛이다. 끝까지 가면 행한 만큼 얻고야 만다 .' /글·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7-07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는 혼자 천재가 아니었다. 그의 곁에는 늘 자비스가 있었다. 자비스는 단순한 음성비서를 넘어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설계를 검토하며 위험을 예측해 토니의 생각이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도록 돕는 지능형 파트너였다. 자비스가 토니를 대체한 것은..
2026-07-07
며칠 전에 금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는 대회가 열렸고,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기회가 있었다. 첫 번째 대회였기에 이주여성들의 한국어 실력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기대 밖으로 훌륭한 내용과 발표를 보면서 감탄했고,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 얘기..
2026-07-07
2018년 충남도가 도립미술관 건립을 결정하며 시작된 충남미술관은 현재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에 건립 중이다. 첫 삽을 뜨고부터 시작된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는 세간의 시선 끌기에 성공하고 있다. 정식 개관에 앞서 도내 미술관 곳곳에서 다양한 예술작품과 프로그램으..
2026-07-07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징계 정치' 카드를 다시 꺼냈다. 지방선거 패배로 사퇴 위기에 몰린 장 대표가 당 혁신이 아닌 반대 세력을 향한 징계에 나선 것이다.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6일 재가동된 가운데 장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해당(害黨) 행위에 대해선..
2026-07-07
인공지능(AI)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지금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 있어 전기와 물은 아주 중요하며, 특히 물은 전기보다 이동이 더 제한되어 물의 효율적인 관리는 아주 중요하다. 일례로 용인의 SK 반도체 클..
2026-07-07
'대전외고 1기 스페인어과 원은석입니다'는 동문이나 대전외고와 연이 닿은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할 때 사용하는 문구다. 중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순전히 운 빨로 입학시험에 붙었고, 1995년 대전외고가 문을 열었을 때 문을 닫으며 1기로 합류했다. 무리에 끼어 그럭..
2026-07-07
덥네요. 강의가 없는 날은 밖에 나가지 않고 개인 서재이며 집무실에서 글을 쓰거나 자료 준비를 합니다. 밖은 찜통이고 강아지 산책도 불편합니다. 서재에 삼성경제연구소 최우석 소장의 '삼국지 경영학'이 보입니다. 삼국지 내용과 현대 경영을 특유의 필력과 지혜로 저술한 명..
2026-07-07
'어떤 것을 완전히 알려거든, 그것을 다른 이에게 가르쳐라.' /글=트라이언 에드워즈·캘리그라피=손정숙
2026-07-06
10월 2일 법정 개청일까지 석 달도 남지 않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난관에 부딪혀 있다. 5개 지방중수청(부산, 수원, 대구, 광주 등)의 하나인 대전중수청이 세종IT타워(세종 집현동)에 임시 둥지를 튼다는 것부터 부자연스럽다. 기존 검찰청사가 아닌 단독 청사를..
2026-07-06
서울회생법원이 3일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직권으로 폐지하면서 근로자와 납품·협력업체의 충격이 크다. 법원이 회생절차를 폐지한 배경은 홈플러스가 제출한 수정 회생 계획안의 핵심 전제인 2000억원 규모의 신규 운영자금 조달 실패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2026-07-06
새롭게 출범한 세종시정에 가장 먼저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행정수도 특별법을 제정하고 행정수도를 완성하는 일이다. 조상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시정의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이전,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추진..
2026-07-06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의 한 구도심 주택가에서 발견된 100평 규모의 거대한 지하 동굴이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벽 두께가 1m를 넘는 이 깊은 공간은 본래 일제강점기 시절 폭격을 피하기 위해 지어진 방공호였다. 6.25 전쟁 당시에는 갈 곳 없는 피난민 23..
2026-07-06
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랜 시간 축적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자부심이 더해질 때 비로소 하나의 도시 브랜드가 완성된다. 대전은 최근 몇 년 사이 '빵의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2026-07-06
인류는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살고 있다. 궁금한 게 생길 때 검색창을 열던 손은 이제 자연스럽게 AI에게 향한다. 몇 줄의 질문만 던지면 논문을 요약해 주고 보고서를 작성해 주며, 여행 일정을 짜주고 맛집도 알려준다.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
2026-07-06
오래전 대전지역 언론에 보도되며 우리 대전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었던 감동적인 장면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 지역의 대전동산고등학교가 '나라사랑 실천학교'로서 추진했던 위대한 도전이다. 당시 대전동산고는 본관 옥상의 대형 태극기는 물론, 전국 최초로 33개 전 학급..
2026-07-06
인간은 소멸을 피할 수 없는 유기체로, 유기체인 인간은 반드시 노화하고 병들어 죽는다. 인간의 유한성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행복할 수 있나요?. 스토아(Stoa) 철학은 세상사를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류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2026-07-06
'칭찬은 산 만큼 하고 책망은 수박 겉핥기식으로 하는 것이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