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사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예타' 지원해야 가로림만의 가치는 세계 5대 갯벌지역,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이라는 수식어로 잘 요약된다. 해양수산부에서 환경가치 1위로 평가한 것도 청정갯벌 등 생태 관점의 탁월함과 보전가치 때문이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의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 가로림만을 글로벌 해..
2024-02-16 [사설] 지방소멸, 인구와 수도권 집중 문제다 지방소멸을 막으려는 다양한 형태의 업무협약식이 새해 들어 활발하다. 거리가 다소 떨어진 두 지역이 보폭을 맞추기도 한다. 예를 들면 대전시와 충북 한 지역이 공조하는 형태를 상정해볼 수 있다. 생활인구 늘리기와 귀농·귀촌 등 상생 협력이 가능한 경우다. 지역과 지역 간..
2024-02-14 [사설] 충남 양액재배법 시범사업 확산할 가치 있다 생육환경 유지관리시스템, 자동원격 환경관리시스템과 함께 양액재배시스템은 최첨단 스마트 농업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재배 틀에 작물을 심고 영양분 섞인 액체를 공급해 키우는 농법이다. 민선 7기를 거쳐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양액재배 다품목..
2024-02-13 [사설] 의대 증원 맞물려 '충남의대' 추진해야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정부 결정만 있으면 즉시 추진이 가능하다. 국립 의대 설립을 바라는 충남도의 현재 입장을 간추리면 이렇다. 19년 만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맞물려서도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은 더 힘을 얻는다.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을 개선한다는 면에서는 의대..
2024-02-12 [사설] 충청권 광역철도(CTX), '희망고문'일 수 없다 그림은 예쁜데 1·2기 신도시처럼 '몸테크' 하는 일은 없으면 좋겠다. 교통 분야 3대 혁신 방안에 대한 전문가 품평에 들어 있는 것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못지않게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역시 큰 틀의 그림은 잘 그려졌다. 그런데 전자는 '급행'이고..
2024-02-07 [사설] 설 연휴 보이스피싱 차단도 ‘민생 대책’ 설 명절을 전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 금융사기범들은 평소보다 금전 수요가 많은 이때의 빈틈을 노린다. 설날 이벤트나 선물 수령 등 수법은 각양각색으로 진화가 거듭된다. 명절 긴급지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일상까지 파고든다. 7일 '..
2024-02-06 [사설] 권선택 설 특사 ‘불발’이 더 아쉬운 이유 정부가 설 명절에 즈음해 7일자로 단행한 특별사면에는 명분과 실리가 있다. 갈등 극복과 화해를 통한 국민통합은 더없는 명분이다. 생계형 사면은 실리도 있다. 민생경제 활력 제고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흔적도 보인다. 정치인과 경제인, 지난 정부 고위 공직자까지 포함됐다..
2024-02-05 [사설] 상생 없이는 메가시티·제2수도 없다 충청권이 15일까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을 행정예고 중이다. 이제 행정절차법에 따라 주민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또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 의회의 의결 및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 절차를 남겨뒀다. 5일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상생..
2024-02-04 [사설] '지역필수의사' 명칭보다 실효가 중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차원에서 다급한 쪽은 비수도권 지역이다. 2035년 의사 수 1만5000명이 부족하다는 수급 전망이 아니라도 지역의료는 비상이 걸려 있다. 의사 숫자를 늘리고 지역 출신의 지역의대 선발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려도 지역 정착을 유도하..
2024-02-01 [사설] 대전 양자 생태계, 가능성 열려 있다 차세대 키워드로 부상하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점하려는 치열한 경쟁에 대전시가 뛰어들었다. 1일 대전시와 프랑스 글로벌 기업 파스칼(Pasqal),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양자 생태계 구축에 맞손을 잡았다. '대덕양자클러스터' 육성에도 시동이 걸렸다. 양자의 특성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세종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안 확정...2027년 완공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2025년 국가 R&D 예산 논의 본격화… 출연연 현장선 기대·반신반의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최규 대전 서구의원, 더불어민주당 복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