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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나라의 녹을 먹는 직업이다. 그래서 투철하고 특별한 사명감이 필요하다. 나 개인의 영달이나 출세가 아닌 시민을 받들어 모신다는 마인드로 일해야 한다. 나를 버리고 대의를 위해 힘써야 한다. 어쩌면 성직자와 같은 입장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런 공무원이 존재해야 나라의 안위가 보장받는다. 공무원의 소명의식이다.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이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을 제6대 귀감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전체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귀감공무원으로 선정된 이종기 국장은 천안시 행정지원과장, 시민문화여성회관장, 맑은물사업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노조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귀감공무원 인증패를 수여하고, 명예인증 제막식을 열었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후배 공무원분들이 준 상이라 더욱 값지게 느껴지고 함께 애써온 동료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남은 공직 시간 동안에도 청렴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행복한 시민을 위해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2010년부터 격년으로 조직 내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직장분위기 조성과 공무원의 기량을 발전을 위해 귀감공무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한편,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참다운 공직자 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직사회의 관행적 오류에서 벗어나 참공직 문화를 이루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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