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린이 안전골든벨 우승자 인터뷰] 봉서초 박준휘 군 "우승하고 나니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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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 안전골든벨 우승자 인터뷰] 봉서초 박준휘 군 "우승하고 나니 하늘을 나는 기분입니다"

  • 승인 2020-11-29 14:42
  • 신문게재 2020-11-30 7면
  • 신가람 기자신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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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초 4학년 박준휘 군 사진=박준휘 군 제공
"왕중왕전에서 우승하고 나니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고 감격스러워요"

지난 2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충남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에서 1위로 퀴즈왕을 거머쥔 봉서초 4학년 박준휘 군이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준휘 군은 여러 차례 어려운 문제도 막힘 없이 문제를 풀어내며 지켜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박 군은 안전골든벨 우승을 위해 하루 일과가 끝나면 부모님과 같이 예상문제를 살펴보며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올해 4학년인 박준휘 군은 "대회 준비를 위해 평일 일과가 끝나면 부모님께서 예상문제를 뽑아 주시고 틈만 나면 공부했다"며 "특히 주말에는 놀면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주말에도 퀴즈 공부를 하며 준비를 열심히 했다"며 대회 준비 과정을 전했다.



학업 생활에도 항상 충실한 박 군은 나중에 커서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꿈도 전했다. 박 군은 "왕중왕전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건 전부 부모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하나님을 믿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데 나중에는 전 세계에 하나님을 널리 알리는 외교관이 꼭 되고 싶다"며 당찬 미래 포부도 밝혔다.

이어 박 군은 이번 대회 소감에 관해서 "안전골든벨 이전에는 안전에 관해 생소했고, 본인에게 해당하지 않는 얘기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안전골든벨을 계기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됐고, 개인적으로 너무 유익했던 시간이었다"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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