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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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서산 천수만 간월호 주변에서 벼1톤 살포
흙두루미 1500여 마리를 위한 먹이 제공
서산미래친환경에너지협동조합 주관 실시

  • 승인 2021-02-24 09:39
  • 수정 2021-05-12 20: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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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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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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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간월호 주변 겨울 철새들을 위한 겨울철 먹이 주기 행사가 지난 23일 오후1시부터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 새들만영농볍인 주변에서 서산미래친환경에너지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최근 천수만 지역에 날아든 1500여마리의 흙두루미들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펼친 가운데, 참여자들은 미리 준비한 벼 1톤 정도를 흙두루미들이 머물고 있는 지역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벼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하면서 이들 철새들의 놀람과 동요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천수만 지역의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여러 환경 단체들의 많은 노력과 정성의 결과로 이 지역의 환경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는 것 같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신환 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15000마리 정도의 흙두루미가 이즈미, 순천만, 천수만에서 나누어 겨울을 지나고 있다"며 "흙두루미들은 먹이 나눔을 할 경우 거부감이 생겨, 잘 먹지 않은 경우가 있어, 낮에는 먹이 나눔 행사를 하지 않고 흙두루미들이 활동을 접으려고 하는 저녁때 대부분 살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는 많은 때는 1500마리에서 2000여마리까지 다녀 가는데, 간월호 지역의 원만히 수위를 조절을 하고 원활한 먹이 사슬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철새들에게 적합한 생태 환경이 조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친 환경적 생태계가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즈미에서 흙두루미가 거의 대부분 살고 있지만, 만약에 AI가 닥친다면 모두 전멸할 수 있을 소지가 있어, 우리나라 천수만과 순천만에서 흙두루미들을 분산해 월동할 수 있는 안전적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도와 서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성공과 완전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곳 천수만 지역의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서 서로가 상생 보완 기능을 해야만 확실히 자연과 함께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새는 알을 낳아 새끼를 까서 기르는 번식지와 추운 겨울을 나는 월동지가 따로 정해져 있어서 일정한 철에 일정한 길을 날아서 이동하는 새이다. 후조라고도 한다. 철새는 추위를 피하고, 또 먹이를 구하기 위하여 떼지어 먼 거리를 오간다. 

 

우리 나라에는 봄에 와서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남쪽으로 돌아가는 여름새가 있고, 가을에 와서 겨울을 나고 봄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겨울새가 있다. 또 북쪽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남쪽에서 보내는 새로, 지나가는 길에 우리 나라에 잠깐씩 들르는 나그네새도 철새이다.

 

여름새로는 뻐꾸기 · 제비 · 두견이, 뜸부기, 꾀꼬리, 백로, 팔색조, 파랑새, 깝작도요, 왜가리 등이 있다. 이 새들은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후가 번식하는 데 알맞고 먹이가 많아서 해마다 찾아왔다가 추워지는 가을이 되면 남쪽으로 간다. 

 

겨울새로는 두루미, 청둥오리, 기러기, 논병아리, 독수리, 큰고니 등이 있다. 북쪽의 날씨가 추워져서 먹이가 없어지면 먹이가 많은 우리 나라로 와서 지내다가 봄이 되면 북쪽으로 되돌아간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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