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 전국
  • 서산시

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서산 천수만 간월호 주변에서 벼1톤 살포
흙두루미 1500여 마리를 위한 먹이 제공
서산미래친환경에너지협동조합 주관 실시

  • 승인 2021-02-24 09:39
  • 수정 2021-05-12 20: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0210223_132744
20210223_131837
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사진
20210223_132651
서산 간월호 겨울철 철새 먹이 행사 개최 사진
20210223_132754

서산 간월호 주변 겨울 철새들을 위한 겨울철 먹이 주기 행사가 지난 23일 오후1시부터 서산시 고북면 사기리 새들만영농볍인 주변에서 서산미래친환경에너지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최근 천수만 지역에 날아든 1500여마리의 흙두루미들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펼친 가운데, 참여자들은 미리 준비한 벼 1톤 정도를 흙두루미들이 머물고 있는 지역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벼를 뿌리는 작업을 실시하면서 이들 철새들의 놀람과 동요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한 관계자는 "천수만 지역의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한 여러 환경 단체들의 많은 노력과 정성의 결과로 이 지역의 환경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는 것 같아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신환 전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15000마리 정도의 흙두루미가 이즈미, 순천만, 천수만에서 나누어 겨울을 지나고 있다"며 "흙두루미들은 먹이 나눔을 할 경우 거부감이 생겨, 잘 먹지 않은 경우가 있어, 낮에는 먹이 나눔 행사를 하지 않고 흙두루미들이 활동을 접으려고 하는 저녁때 대부분 살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지역에는 많은 때는 1500마리에서 2000여마리까지 다녀 가는데, 간월호 지역의 원만히 수위를 조절을 하고 원활한 먹이 사슬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철새들에게 적합한 생태 환경이 조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친 환경적 생태계가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이즈미에서 흙두루미가 거의 대부분 살고 있지만, 만약에 AI가 닥친다면 모두 전멸할 수 있을 소지가 있어, 우리나라 천수만과 순천만에서 흙두루미들을 분산해 월동할 수 있는 안전적 생태계 보전을 위한 자연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충남도와 서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의 성공과 완전한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곳 천수만 지역의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서 서로가 상생 보완 기능을 해야만 확실히 자연과 함께하는 가로림만 해양정원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새는 알을 낳아 새끼를 까서 기르는 번식지와 추운 겨울을 나는 월동지가 따로 정해져 있어서 일정한 철에 일정한 길을 날아서 이동하는 새이다. 후조라고도 한다. 철새는 추위를 피하고, 또 먹이를 구하기 위하여 떼지어 먼 거리를 오간다. 

 

우리 나라에는 봄에 와서 여름을 보내고 가을에 남쪽으로 돌아가는 여름새가 있고, 가을에 와서 겨울을 나고 봄에 북쪽으로 돌아가는 겨울새가 있다. 또 북쪽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남쪽에서 보내는 새로, 지나가는 길에 우리 나라에 잠깐씩 들르는 나그네새도 철새이다.

 

여름새로는 뻐꾸기 · 제비 · 두견이, 뜸부기, 꾀꼬리, 백로, 팔색조, 파랑새, 깝작도요, 왜가리 등이 있다. 이 새들은 우리나라의 여름철 기후가 번식하는 데 알맞고 먹이가 많아서 해마다 찾아왔다가 추워지는 가을이 되면 남쪽으로 간다. 

 

겨울새로는 두루미, 청둥오리, 기러기, 논병아리, 독수리, 큰고니 등이 있다. 북쪽의 날씨가 추워져서 먹이가 없어지면 먹이가 많은 우리 나라로 와서 지내다가 봄이 되면 북쪽으로 되돌아간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금성백조, 추석 맞아 복지시설에 위문품 전달
  2. LH대전충남본부, 영구임대주택 취약계층 찾아 나눔 활동
  3. [박헌오의 시조 풍경-32] 시의 몰골
  4. 천안도시공사, 천안추모공원 노후시설 개선으로 추모객 보행환경 편의성 높여
  5.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에 이용석 출마…"청년정치에 '새로고침' 누르겠다"
  1. 신문 지면으로 본 60년 전 대전의 한가위 풍경! "급증한 귀성객, 물가 걱정 속에서도 타오른 영화와 온정의 물결"
  2.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회, '천흥사지 역사·문화유산 사진전' 개최
  3.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4. 고속도로 통행료 20번 넘게 안 낸 차량 37만대…4년 새 두 배
  5. 천안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으로 아동 인식개선 '시동'

헤드라인 뉴스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에 일제강점기 금을 수탈한 광산의 존재가 근래에서야 알려진 가운데 동굴 입구로 추정되는 장소가 또다시 발견됐다. 또 갑천습지 산책로가 유실된 지점에서 돌을 차곡차곡 쌓아 하단 기초를 다진 흔적이 드러나면서 이곳에 산책로가 일제의 금 광산에서 채석한 돌을 운반하는 목적으로 조성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974년까지 관찰되는 광산 입구 26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갑천습지와 도솔산 그리고 월평공원이 있는 서구 월평동에서 광산으로 개발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동굴 입구 추정지가 새롭게 발견됐다. 갑천을..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내달 2일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과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을 앞두고 대전지역 형사사법 체계에도 큰 변화가 시작된다. 가장 큰 변화는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사가 검토한 뒤 필요한 부분을 직접 추가 수사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검찰청 역시 폐지되고 대전지검과 대전고검은 각각 대전지방공소청과 대전고등공소청으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의 수사 부담과 책임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일반 형사사건의 1차 수사를 맡은 경찰 단계에서 사..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대전 국공립 중학교 내 정보교사 배치 10곳 중 4곳 불과

중학교 정보 수업 시수가 두 배로 늘어 2027년이면 전 학년에 적용되지만, 국·공립 중학교 세 곳 중 한 곳에는 정보교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전을 비롯해 강원, 전남, 전북 등의 지역에서는 정보교사 배치율이 절반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교육위원회)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3월 1일 기준 전국 국·공립 중학교 2657곳 가운데 정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706곳(64.2%)에 그쳤다. 나머지 951곳(35.8%)은 정보교사 없이 정보 수업을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 되세요’

  •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 귀성객 맞이 서대전역 방역 ‘꼼꼼하게’